대전 장병원성대장균감염증 집단발생
대전 장병원성대장균감염증 집단발생
  • 자료- 질병관리본부
  • 승인 2011.04.08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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균체 발견불구 감염경로 파악 난항
Case Profile
2010년 11월 5일 대전 유성구 소재 사무실 직원 4명이 방문객이 인근 음식점에서 사온 만두와 찐빵을 먹고 이 가운데 3명이 설사 및 구토 증상을 보였다.
이들은 관할 보건소를 직접 방문, 대변을 채취하고 역학조사를 실시한 후에 구청 위생과 직원과 음식점을 방문 조리종사자에 대한 가검물 채취 및 역학조사를 실시하는 한편 해당 음식점에서 만두와 찐빵을 구입한 방문객의 자택을 방문, 역학조사를 실시했다.

Inspection
대전시 역학조사반은 구청 위생 담당자와 해당 음식점 조리종사자에 대한 역학조사와 함께 조리도구 등 환경검체를 채취하고 유증상자들에 대한 가검물 채취 및 역학조사를 진행했다.
또한 식재료 구입경로부터 보관상태, 음식조리과정, 이송과정 보관상태 등에 대한 전반적인 사항을 점검하는 한편, 조리종사자 전원에 대한 건강검진 실시여부 및 손의 상처 유무 등도 파악했다유증상자들에 대한 대변 및 직장도말검사 결과 2건에서 장병원성대장균(EPEC)이 검출되었고 바이러스, 원충검사는 음성이었다.
또 조리종사자의 직장도말검사 결과 6건 모두 세균 및 바이러스 검사결과 음성으로 나타났으며 수거한 만두와 찐빵, 조리도구에 대한 식중독균 검사 결과도 모두 음성이었다.

Solution
사건 발생의 원인은 EPEC로 공동노출원이 만두와 찐빵이기는 하지만 방문객이 구입한 시간과 귀가 중에 재구입해서 가족들과 나누어 먹은 시간대가 달라 만두와 찐빵을 추정감염원으로 지목할 수는 있으나 정확한 추정 감염원 및 감염경로 파악이 어려웠다.
이번 사건의 예를 통해 음식점의 조리종사자와 조리장 내의 위생관리에 만전을 기해야 하며 식품을 취급하는 개인들도 손씻기 등 개인위생관리에 철저를 기하고 전염병 예방교육 및 홍보활동에 만전을 기해야 할 필요성이 제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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