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센터 역할 제고 및 직원 처우개선 등 논의
[대한급식신문=김나운 기자] 제주도의회 한영진 의원(민생당)은 지난 24일 의사당 소회의실에서 ‘제주도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이하 제주도센터) 운영 효율화를 위한 전문가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제393회 임시회에 ‘제주도센터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이 발의된 것과 관련 현장 전문가의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채인숙 제주1센터장, 강인혜 제주2센터장, 박성수 제주3센터장, 제주도청 보건복지여성국 방역대응과 양승주 팀장 등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지역 내 아동인구 감소에 따른 센터의 역할 제고 ▲제주도센터와 어린이집 등과의 적절한 관계 설정 ▲직원들의 처우개선 문제 등이 논의됐다.
한영진 의원은 “현재 도내 인구 중 아동 비율이 감소하고 있는 만큼, 향후 제주도센터의 역할에 대한 깊이 있는 고민이 필요하다”며 “지원해야 할 센터 수가 양적으로 줄어드는 만큼, 질적으로 보강하는 방안을 강구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동안 법률을 토대로 제주도센터가 운영되어 왔으나, 이번 제주도 조례 제정을 계기로 더 타당하고 효율적인 운영이 이루어져야 할 것”이라며 “앞으로 관련 사업의 추진 상황 등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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