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세∼고3까지 ‘밥 걱정 없는 충남’ 만들 것”
“0세∼고3까지 ‘밥 걱정 없는 충남’ 만들 것”
  • 유태선 기자
  • 승인 2021.03.30 16: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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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34만여 명에 1935억 원 지원

[대한급식신문=유태선 기자] 충청남도(도지사 양승조, 이하 충남도)가 ‘0세~고3까지 밥 걱정 없는 충남’을 만들기 위해 2962개교·원 34만4365명에게 1935억 원을 투입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충남도에 따르면, 유치원 무상급식은 497개원 2만5820명에 95억6890만 원이 소요되며, 사업비는 충남도 20%, 시·군 30%, 충남도교육청 50% 부담한다. 해당 금액은 연간 단설·사립 220일, 병설 190일, 1인 1식 1740원 씩 기준으로 산출됐다.

초등학교는 연간 190일 기준 1식 평균 2334원으로 423개교 12만1689명에 539억6356만 원, 중학교는 3067원 씩 186개교 5만7498명에 335억990만 원이 투입된다.

또한 고등학교는 3547원 씩 119개교 5만7802명에 383억252만 원, 특수학교는 3541식 평균 교 무상급식은 119개교 5만 7802명이, 특수학교는 9개교 1152명이 대상이다.

또한 고등학교는 3547원 씩 119개교 5만702명에 383억252만 원, 특수학교는 9개교 1152명에 7억6038만 원이 소요된다. 초·중·고·특수학교 무상급식 예산은 충남도가 40%, 시군이 60%를 부담한다.

아울러 0세부터 만 6세까지 어린이집 원아의 경우는 1인 1식 1900∼2500원인 급식비를 보육료에 포함해 지원 중이다. 도내 어린이집 원아의 연간 전체 보육료는 3714억 원이며, 이 중 급식비는 339억 2000만 원 가량으로 산정되고 있다.

충남도는 이와 함께 어린이집부터 고등학교까지 친환경 식재료 차액으로 186억 8360만 원을 지원하고 있다.

이밖에도 어린이집 원아에게 질 높은 급·간식을 지원하기 위해 원아 1명당 1일 300원씩 250일 지원하는 특수 시책에 48억2000만 원도 투입한다.

충남도 관계자는 “무상급식은 저출산과 인구절벽 위기에 대응하고, 아이 낳고 키우기 어려운 경제·사회적 여건을 개선하기 위한 우리 도의 선도 시책”이라며 “모든 아이들이 밥 걱정 없이 학교에 다닐 수 있도록 앞으로도 15개 시군, 도 교육청과 중점 추진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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