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농기원, 와인 제조 특허기술 실용화 설명회 개최
충북농기원, 와인 제조 특허기술 실용화 설명회 개최
  • 유태선 기자
  • 승인 2021.03.31 14: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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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토팅 팽화과자 등 특허기술 7건 선보여

[대한급식신문=유태선 기자][대한급식신문=유태선 기자] 충청북도농업기술원(원장 송용섭, 이하 충북농기원) 와인연구소는 지난 30일 와이너리 농가와 산업체를 대상으로 와인 제조 특허기술 실용화를 위한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와인연구소에서 개발한 와인코팅 팽화과자 등 7건의 특허기술에 대한 설명 및 제품 전시와 함께 기술 상담과 기술이전 신청 희망서 접수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설명회에서 소개된 대표적인 기술은 올해 특허 등록이 완료된 ‘와인 생산용 효모 균주’다. 해당 균주는 국내 포도 품종에 최적화된 토착 효모로, 시판되는 수입산 효모에 비해 발효 속도가 빠르고 향기 성분이 우수한 장점이 있다.

또한 올해 1월 특허 출원한 ‘동결농축 무가당 와인 제조방법’은 포도즙에 설탕을 첨가해 발효를 진행하는 기존의 방법이 아닌 포도즙을 동결 농축하고 수분을 제거함으로써 별도의 가당 없이 와인 제조가 가능한 원리를 이용한 기술이다. 

충북농기원 김민자 와인연구소장은 “이번에 선보인 개발 기술이 와이너리 및 관련 산업체에서 상용화되면 국내 와인 산업의 발전과 명품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기술 설명회를 통해 접수받은 업체를 대상으로 신속히 통상 실시를 진행하여 산업화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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