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한 먹을거리에 대한 관심사가 높아진 요즘, 전남 여수농협 돌산갓김치공장이 식품의약품안전청의 식품위해 요소중점관리기준(HACCP)을 통과해 눈길을 끈다.

지난 2일 여수시에 따르면 돌산갓김치를 생산하고 있는 여수농협은 지난 9월 HACCP 인증을 신청, 심사 평가결 과 지난달 30일 안전한 농식품으로 인증을 받았다.HACCP은 식품의 생산·가공·유통단계를 거쳐 최종 소비자가 섭취하기 전까지의 각 단계에서 발생할 위해요 소를 차단하고 식품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한 위생관리 시설이다.

지금까지 여수시는 여수농협 돌산갓김치공장의 HACCP 인증을 위해 공장시설 개·보수사업비 12억 원 중 시비 1억1,000만 원을 지원했다. 또한 앞으로 여수돌산 갓영농조합법인이 HACCP 인증을 받을 수 있도록 4억 원 을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돌산갓김치의 HACCP 인증은 오천산단내 ㈜전라도백서방김치에 이어 두 번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