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리 중 식용유 화재 주의하세요”
“조리 중 식용유 화재 주의하세요”
  • 유태선 기자
  • 승인 2021.04.01 18: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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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소방본부, 주방용 소화기 비치 등 안전수칙 당부

[대한급식신문=유태선 기자] 광주시 소방안전본부(본부장 최민철, 광주소방본부)는 최근 음식 조리 중 과열된 기름에 의해 화재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어 안전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지난 5년간 광주지역에서 음식물 조리 중 발생한 화재는 545건으로, 인명피해 19명(사망3, 부상16)과 7억5000만 원의 재산피해를 초래했다. 특히 식용유 부주의 사용으로 인한 화재가 82건(15%)에 달했으며, 이로 인한 인명피해도 8명(42%)으로 위험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지난 26일에는 광주시 북구 매곡동 아파트에서 튀김요리 중 가스레인지를 켜둔 상태에서 자리를 비워 화재가 발생해 2명이 다치고 1500만 원의 재산피해가 있었으며, 지난해 9월에는 서구 쌍촌동 원룸에서 프라이팬에 튀김요리를 올려놓고 집안일을 하다가 화재가 발생해 1명이 다치고 500만 원의 재산피해가 있었다.

먼저 식용유에서 불이 났다면 물을 뿌려서는 안 된다. 물과 기름이 만나면 기름이 순간적으로 폭발하여 오히려 불이 크게 번지게 된다. 만약 식용유에 불이 붙은 경우 냄비나 프라이팬의 뚜껑을 닫아야 하며, 뚜껑이 없을 시 물기가 있는 채소를 덮는 방법도 있다. 기름이 붙은 불은 일반 소화기로는 잘 꺼지지 않기 때문에 식용유를 많이 사용하는 식당 등에서는 주방용 소화기(K급 소화기)를 준비해야 한다.

광주소방본부 김영돈 방호예방과장은 “식용유를 이용한 음식 조리 중에 불이 나면 당황해서 물을 뿌리는 경우가 많은데 절대 그렇게 해서는 안 된다”며 “냄비나 프라이팬의 식용유가 가열되면 절대 자리를 비우지 말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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