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청, 직접 길러먹는 ‘초보 도시농부’위한 정보 제공
농진청, 직접 길러먹는 ‘초보 도시농부’위한 정보 제공
  • 박선영 기자
  • 승인 2021.04.05 18: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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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외별 작물추천... “가족과 함께 텃밭 가꾸고 수확의 기쁨을”

[대한급식신문=박선영 기자]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학교나 사무실 대신 집에 있는 시간이 많아져 직접 채소를 길러 먹는 텃밭 가꾸기에 대한 관심도 함께 높아졌다.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 이하 농진청)은 직접 채소를 길러 먹는 텃밭 초보자를 위한 정보를 5일 제공했다.

텃밭농사에 참조하면 좋은 농진청에서 만든 텃밭농사 캘린더.
텃밭농사에 참조하면 좋은 농진청에서 만든 텃밭농사 캘린더.

농진청은 우선 주거 공간을 기준으로 실외와 실내 텃밭으로 나누고 실외 텃밭은 온도, 바람 등 날씨의 영향을 많이 받으므로 작물종류에 따라 심는 시기를 달리할 것을 주문했다. 중부지방 기준으로 4월 중순에는 상추, 쑥갓, 근대, 케일 등 잎채소와 미나리, 부추를 심고 4월 하순에는 강낭콩, 비트, 토마토, 오이를, 5월 상순에는 가지, 고추, 고구마를 심을 것을 권했다.


실내 텃밭은 날씨의 영향을 받지 않지만 실외보다 햇빝이 부족하므로 볕이 잘 드는 곳에서 이른 봄부터 작물을 재배할 수 있다. 화분이나 플라스틱 텃밭 상자 등을 이용해 상추, 청경채, 겨자채, 케일 등의 잎채소와 적환무, 부추, 쪽파, 바질, 루꼴라 등을 추천했다.


한편 농진청은 처음 텃밭 가꾸기에 도전하는 초보자라면 씨앗보다는 모종을 구매해 재배할 것을 권했다. 씨앗의 경우 아주심기 약 1~2달 전부터 파종, 솎음작업 등 모 기르기(육묘)를 하는 어려움이 있으므로 건강한 모종을 구매해 이용하는 것이 수월하다.
그밖에 실내외 텃밭 만들기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책자 ‘도시농업 농자재 정보’와 ‘베란다 텃밭 가꾸기’를 농업과학도서관에서 원문보기와 내려받기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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