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칼칼한 맛·시원한 국물로 소비자에 어필
[대한급식신문=박선영 기자] 풀무원식품(대표 김진홍)은 ‘자연은 맛있다 정백홍(정면·백면·홍면)’라면이 지난달 천만 봉지 판매를 넘어섰다고 지난 6일 밝혔다.
진하고 깊은 국물과 쫄깃한 면발로 입소문을 탄 ‘자연은 맛있다 정백홍’ 라면은 지난해 8월 출시됐다. 정백홍 라면은 코로나19로 매장에서 시식도 어려운 상황에서 입소문으로 2020 국물라면 신제품 중 소비자 구매 2위를 달성했다.
실제 구매 후기에서도 정백홍에 대한 맛 호평이 이어졌다. 비건 인증을 받은 ‘정면’의 경우 칼칼한 매운맛과 진한 국물로 채식을 하지 않는 사람들까지 호평을 받았다. ‘정면’은 300만 봉지 이상 판매됐다. ‘홍면’은 배우 조인성이 예능 프로그램 tvN <어쩌다 사장>에 출연해 ‘홍면’에 대게를 넣고 끓이는 모습을 선보이며 주목을 받았다. ‘백면’ 역시 바지락, 백합, 새우 등을 로스팅해 시원한 감칠맛이 일품이라는 평을 받고 있다.
풀무원 자맛사업부 김종남 PM은 “정백홍이 지난해 출시한 국물 라면 신제품 중 2위를 기록한 것은 재구매가 활발히 이뤄졌기 때문”이라며 “결국 맛에서 소비자의 선택을 받은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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