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렴을 꽃피우자’ 등 화분에 문구 표찰 심고, 신뢰받는 공직자 의지 표출
[대한급식신문=박선영 기자] 일일 코로나19 감염자 증가 추세가 4월 5일을 기준으로 600명대로 늘자 규모를 줄이려던 행사마저 취소되고 화훼농가는 더욱 힘든 시간을 이어가고 있다.
8일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조기원, 이하 HACCP인증원)은 임직원이 자율적으로 화분을 구매하는 행사를 열어 소비가 위축된 충청지역 화훼농가에 도움을 주는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최근 LH 공직자 땅 투기 사건으로 공무원에 대한 불신이 커진 가운데 열린 이번 행사는 ‘청렴은 공직자의 자존심’ ‘업무는 공정하고 청렴하게’ ‘청렴을 꽃피우자’ 등의 개성있는 표찰을 작성해 그 표찰을 직원들이 구입한 화분에 꽂아 꽃과 나무를 가꾸는 마음으로 청렴 실천의지를 꽃피우자는 취지로 기획됐다.
조기원 원장은 “직원 스스로 작성한 청렴 문구를 담은 화분을 키우면서 청렴을 생활화하고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한 화훼농가에 작은 도움이 되고자 행사를 기획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청렴활동을 통해 더욱 신뢰받는 청렴한 인증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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