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보건연, 1분기 생수 50종 수질검사 ‘모두 적합’
부산보건연, 1분기 생수 50종 수질검사 ‘모두 적합’
  • 유태선 기자
  • 승인 2021.04.13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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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생물, 유해영향 유·무기물질 등 50개 항목 검사

[대한급식신문=유태선 기자] 부산시 보건환경연구원(원장 정영란, 이하 부산보건연)은 올 1분기 유통 중인 생수 수질검사’를 시행한 결과 모두 적합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검사는 부산보건연은 ‘먹는물관리법’에 따라 부산시 16개 구·군 내 대형마트, 편의점에서 판매 중인 먹는샘물(이하 생수) 중 50개 제품을 표본으로 미생물, 건강상 유해영향 유·무기물질, 심미적 영향물질 등 50개 항목으로 시행됐다.

특히 봄철 식중독을 일으킬 수 있는 살모넬라, 쉬겔라뿐만 아니라 총대장균군, 녹농균 등 미생물 6종도 검출되지 않았다. 또한 수원지 주변이 오염된 경우 높은 농도로 검출될 수 있는 휘발성 유기오염물질, 농약류 등도 검출되지 않아 음용하기에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검사에서 부적합한 제품이 발견됐을 경우에는 해당 제조업체의 영업을 허가한 시·도에 이를 즉각 통보하고 영업정지 등 행정처분을 요구하게 된다. 아울러 유통기한 경과 제품 및 부적합 제품은 압류·폐기처분된다.

부산보건연 관계자는 “먹는샘물의 종류가 점차 다양해지고 소비자의 수요가 계속 증가하고 있다”며 “안전하고 깨끗한 생수가 시중에 유통될 수 있도록 수질검사를 강화하고 관리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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