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자·유통업자 상생 도모 ‘한국수산식품유통포럼’ 창립
생산자·유통업자 상생 도모 ‘한국수산식품유통포럼’ 창립
  • 정지미 기자
  • 승인 2021.04.19 14:2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불법 어획물 막고, 급변하는 유통환경에 대응

[대한급식신문=정지미 기자] 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 이하 해수부)와 한국해양수산개발원(원장 장영태)은 빠르게 변화하는 수산식품 유통 환경에 대응해 생산자와 유통업자 간 상생협력을 도모하는 한국수산식품유통포럼을 19일 창립했다고 밝혔다.

포럼은 수산업의 유통 비즈니스 개발 및 사업화, 시속 가능한 수산물 유통 등을 추진하기 위해 관련 업계 간 협력과 소통 체계를 구축하고자 마련됐다.

포럼은 수협중앙회 임준택 회장과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장영태 원장이 공동위원장을 맡고, 해양수산부와 한국수산업경영인중앙연합회, 한국소비자연맹, 한국온라인쇼핑협회, 한국체인스토어협회, 해양관리협의회, 한국식품연구원, 은하수산, 얌테이블, 두은앤컴퍼니, 농업정책보험금융원, 부경대, 인하대 등이 위원으로 참여했다.

이번 포럼 창립을 계기로 수산식품 유통산업이 빠르게 성장하는 비대면 경제 시대에 적합한 체질을 갖추고 불법 어획물이 시장에서 소비되지 못해 생산단계부터 관리되는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게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해수부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비대면 판매 활성화 등 급변하는 유통환경과 더불어 일본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출 결정으로 수산물 안전성 확보방안이 더욱 중요해졌다”며 “정부와 업계가 힘을 합하여 코로나19,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문제 등을 슬기롭게 헤쳐 나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