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구마 ‘끝순’, 항염증·항당뇨 효과 있다
고구마 ‘끝순’, 항염증·항당뇨 효과 있다
  • 정지미 기자
  • 승인 2021.04.29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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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진청, 관련 연구결과 제시 후 함께 먹는 법 권고
고구마 끝순
고구마 끝순

[대한급식신문=정지미 기자]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 이하 농진청)이 29일 고구마 끝순에 항염증·항당뇨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를 제시하고 잎자루와 끝순을 함께 먹으면 건강 증진에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고구마 잎자루는 잎과 줄기 사이의 연결 부위이고 끝순은 새로 나온 잎과 줄기를 포함한 끝부분을 말한다. 이번 연구 결과 고구마 끝순에 건강기능성 물질이 풍부하고 생리활성 효과가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구마 끝순은 식감이 부드럽고, 눈 건강에 도움이 되는 루테인 성분을 비롯해 항산화 성분인 베타카로틴, 안토시아닌 등을 많이 함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최근 농진청 연구결과에 따르면 고구마 끝순에는 건강기능성분 뿐만 아니라 항염증과 항당뇨와 같은 생리활성 효과도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이 고구마 끝순 추출물을 쥐 대식세포(면역을 담당하는 백혈구의 일종)에 농도별로 처리해 염증억제 정도를 살펴본 결과 염증 반응시 생성되는 지표인 산화질소(NO) 발생량을 최대 76.4%까지 억제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또한 식후 혈당 증가에 관여하는 당분해효소 ‘알파글루코시데이즈’에 대한 억제 활성 정도를 측정한 결과, 품종에 따라 최고 약 81%까지 효소활성을 억제해 항당뇨 효과가 우수함을 확인했다.

농진청 국립식량과학원 바이오에너지작물연구소 송연상 소장은 “국민 건강과 농가 소득 증진을 위해 다양한 고구마 부위를 활용할 수 있는 품종 개발에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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