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형 중화요리 자장면 소스
한국형 중화요리 자장면 소스
  • 민경천셰프의 소|스|교|실 - 민경천
  • 승인 2011.04.26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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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경천 셰프의 소스교실

자장면(炸醬麵)은 야채와 고기를 넣고 식용유와 함께 춘장을 넣어 볶은 양념을 밀가루 국수에 비벼먹는 한국식 중화요리이다. 대한민국에서 자장면은 다른 외식용 식단과 비슷한 가격대이며, 거의 전국 어디에나 배달을 시켜 간편히 먹을 수 있는 편리함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즐겨 먹는 음식이다.

본래 중국에서 유래된 음식으로, 산둥반도에서 토속 면장을 볶아서 만든 국수인 작장면(炸醬麵)이 시조이다. 한국식 자장면은 1905년 인천에 거주하는 화교들에 의해 처음 만들어졌는데, 최초의 청요리집인‘공화춘’에서 처음으로 자장면을 팔기 시작했다고 알려지고 있다. 영화장유에서 개발한 한국 최초의 면장 제품 사자표 춘장에 1950년대 중반 캐러멜을 첨가하면서 본격적인 한국식 자장면이 탄생하게 됐다.

재료
양파 3.5Kg, 호박 500g, 돼지고기 300g, 춘장 600g, 식용유 500ml, 육수 3L, 청주 200ml, 간장 200ml, 굴 소스 100ml, 설탕 50g, 물 전분 200ml, 후추 20g, 참기름 20ml

조리법
1. 양파와 호박은 네모나게 썬다.
2. 돼지고기도 채소 크기와 동일하게 썬다.
3. 팬에 기름을 두르고 춘장을 넣어 약한 불에서 볶는다.
4. 팬에 기름을 두른 후 채소와 고기를 볶다가 청주와 간장을 넣고 한 번 더 볶는다.
5. 4에 볶아놓은 춘장을 넣고 호유, 설탕, 후춧가루를 넣고 볶는다.
6. 색이 나면 육수를 넣고 한 번 끓여준다.
7. 물 전분으로 농도를 조절하고 마지막에 참기름을 넣어 완성한다.

Tip
1. 춘장이 타지 않게 약한 불에서 잘 저어주며 볶아야 한다.
2. 돼지고기를 제거하고 닭고기, 쇠고기 등을 넣어 조리해도 좋다.
3. 춘장 양을 조절하여 된장이나 고추장을 첨가해도 색다른 맛을 즐길 수 있다.
4. 고추기름을 사용하여 매콤한 소스를 만들 수도 있다.
5. 소스의 농도 조절에 유의한다.
6. 소스에 기름이 과하면 면에 어우러지지 않으므로 기름 양에 주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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