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영양학도 멘토링 마당 ‘선배님 도와주세요!’
식품영양학도 멘토링 마당 ‘선배님 도와주세요!’
  • 김지혜
  • 승인 2011.04.27 19: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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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우수급식·외식산업전에서 열린다
식영과 학생을 위한 ‘선배님 도와주세요!’ 멘토링 마당이 ‘2011 우수급식·외식산업전’에서 진행된다.

식품영양학을 공부하는 학생들의 고민을 듣고 해결책을 찾아주면서 진로 상담까지 해주는 멘토링 마당이 펼쳐진다.

대한급식신문사는 식품영양학과(이하 식영과) 학생을 위한 ‘선배님 도와주세요!’ 멘토링 마당을 오는 6월 2일부터 5일까지 개최되는 ‘2011 우수급식·외식산업전’에서 진행한다.

이 자리에는 영양사로서 학교, 병원, 기업체, 기관, 교정, 군부대 등 현업 각 분야에 진출한 선배 ‘멘토’와 식영과 재학생 후배 ‘멘티’가 함께 모여 향후 진로 및 영양(교)사가 되는 길에 대해 약 2시간 동안 이야기를 나누게 된다.

이번 멘토링 마당에 참가하기로 한 임유나 충북대학교 식영과 3학년 학생은 “다양한 분야 선배님의 이야기를 들어볼 수 있을 것 같아 좋다”며 “어떤 분야로 가야할지 방향이 서지 않았는데 현장에서 활동하는 선배에게 직접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기회여서 무척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멘토’로 참여하는 학교 급식 분야의 조은주 서울 원효초등학교 영양교사는 “영양교사들이 각 대학과 연계해 학생들과 만나는 자리를 마련한 적이 있지만 활성화가 잘 되지 않아 많이 아쉬웠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후배들에게 식영과 선배로서 도움을 주고 싶다. 스스로 개척해 나가야만 했던 때와는 달리 지금은 도와 줄 수 있는 사람이 많다. 이 기회를 적극적으로 활용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또한 김중섭 서울 구치소 영양사는 “나는 끊임없이 공부하고, 새로운 분야를 개척하고 싶었다. 그래서 군대에서 영양장교로 근무하고, 지금은 교정급식 분야의 영양사로 있다”며 “후배들도 나처럼 자기 능력을 최대로 발휘할 수 있고, 적성에 맞는 환경에서 근무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2011 우수급식·외식산업전’에서 준비되는 ‘선배님 도와주세요!’ 멘토링 사업은 졸업 후 사회 진출을 고민하고 있는 식영과 학생들에게 올바른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고 진로에 대한 고민 해소의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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