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산으로 납품된 학교급식 식재료, 알고 보니 수입산?
국내산으로 납품된 학교급식 식재료, 알고 보니 수입산?
  • 유태선 기자
  • 승인 2021.07.23 18: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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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관원, 세종공공급식센터 납품 식재료 원산지 위반 적발

[대한급식신문=유태선 기자] 세종시공공급식지원센터(이하 센터)에서 국내산으로 표기하고 납품한 학교급식용 식재료가 사실은 수입산이었던 것으로 나타나 충격을 주고 있다.

사진=KBS 방송 화면 캡쳐
사진=KBS 방송 화면 캡쳐

KBS가 지난 21일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센터는 농산물품질관리원(이하 농관원)이 최근 실시한 원산지 위반 단속에 적발됐다.

농관원에 따르면 세종시 관내 A중학교는 국내산 베이컨을 주문했지만 실제로는 미국산을 납품받았으며, B학교도 국내산 순두부를 주문했지만 수입산으로 납품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학교 측이 주문한 전산화면과 견적서, 거래명세서에도 원산지는 국내산으로 적혀있었고, 납품 받은 제품에도 센터의 국내산이라고 표기된 스티커가 붙여있어 현장의 급식 관계자들은 의심조차 하지 못했던 것으로 전해진다.

이에 대해 센터 측은 납품업체들이 센터에 원산지를 속이고 납품하더라도 제대로 걸러낼 수 있도록 개선할 계획을 밝혔다.

센터 관계자는 “앞으로 검사 인원을 늘리는 등 제도적으로도 개선해 원산지 표시 위반 행위를 철저히 단속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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