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청, 신간 ‘로컬푸드 바로 알기’ 발간
농진청, 신간 ‘로컬푸드 바로 알기’ 발간
  • 박준재 기자
  • 승인 2021.07.26 13: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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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푸드에 대한 정보, 소비자들에게 쉽게 전달하기”

[대한급식신문=박준재 기자]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 이하 농진청)은 로컬푸드(전통 먹을거리)에 대한 정보를 소비자가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로컬푸드 바로 알기’를 발간했다고 26일 밝혔다.

로컬푸드는 장거리 운송을 거치지 않은 지역농산물로, 일반적으로 반경 50km 이내에서 생산된 농수산물을 지칭한다.

이 책은 로컬푸드의 특징과 거리상 개념, 로컬푸드와 지역화, 슬로푸드(정성 음식) 개념을 통한 로컬푸드의 이해와 푸드마일리지 등으로 내용을 세분화해 통합적인 시각으로 로컬푸드를 설명하고 있다.

또한, 로컬푸드를 이용하는 직거래 판매장, 농가맛집 등에 대한  푸드마일리지를 분석해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적음을 사례와 수치로 알기 쉽게 전달한다.

실제 농가맛집의 경우, 푸드마일리지는 0.71 t·km,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0.13t·km으로 나타났다. 이는 중국산 음식 재료(채소류 7품목)를 사용할 때(푸드마일리지 29.91t·km, 이산화탄소 배출량1.23t·km)보다 각각 40배, 10배 이상 줄어든 수치다.

아울러 10∼70세 미만 도시 소비자 6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탄소라벨링 푸드마일리지 로고(상징)에 대한 소비자 선호도 조사 결과도 상세히 수록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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