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품질 전남 돼지고기, 홍콩 밥상에 오른다
고품질 전남 돼지고기, 홍콩 밥상에 오른다
  • 유태선 기자
  • 승인 2021.08.04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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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광양항 선적…국내 가격 안정화로 수출 확대

[대한급식신문=유태선 기자] 전라남도(도지사 김영록, 이하 전남도)는 지난 3일 농업회사법인 ㈜동명축산(대표 변재호)과 전남한돈협회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남산 돼지고기 홍콩 수출기념행사를 열고 5일 광양항에서 선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전남도는 국내 양돈산업 안정과 수출 확대를 위해 육가공업체인 동명축산, 홍콩 수출업체인 한국애니멀클리닉&컨설팅금강피팅코리아와 지속적인 협의 끝에 수출을 성사시켰다. 그 결과 7개 품목 5톤의 돼지고기(한화 약 4000만 원)가 수출길에 오른다.

동명축산이 가공한 전남산 돼지고기는 매월 2회 10톤 규모를 수출한다. 향후 수출물량을 확대할 계획으로 돼지고기 가격 안정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변재호 대표는 “홍콩 수출물량이 크게 늘 것으로 보인다”며 “우수한 품질관리와 수출규격품 생산을 바탕으로 고품질 전남산 돼지고기가 홍콩 국민의 입맛을 사로잡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전남도 박도환 축산정책과장은 “수출만이 축산업의 살길”이라며 “축산업 경쟁력 확보를 위해 돼지고기뿐만 아니라 전남의 다양한 축산물이 해외 수출시장에 진출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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