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프레시웨이, 2분기 영업이익 191억 원
CJ프레시웨이, 2분기 영업이익 191억 원
  • 유태선 기자
  • 승인 2021.08.12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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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급식신문=유태선 기자] CJ프레시웨이가 2분기 실적을 잠정 공시했다. 사업구조 재편에 따라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7.8% 감소한 5757억 원을 기록한 반면, 영업이익은 603.7% 증가한 191억 원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매출액 대비 영업이익률은 3.3%로 최근 5년간 최대치를 달성했고, 당기순이익은 같은 기간 159억 원 늘어난 132억 원으로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CJ프레시웨이 측은 키즈·시니어 경로 확대 및 제조 등 성장성 높은 분야 위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재편한 것이 주효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특히 식자재 유통 부문은 4353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3% 줄었지만, 급식·외식 경로 매출이 2496억 원으로 21.5% 증가하며 하락폭을 줄였다. 급식 경로는 초·중·고 등교일수가 전년 대비 늘어나면서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회복세를 보였다. 

단체급식 부문의 매출은 전년 대비 8.7% 늘어난 1186억 원을 기록했다. 2분기 전체 신규 수주 매출은 전년 대비 93% 증가했다.

CJ프레시웨이 관계자는 “상반기에는 코로나19 확산의 어려움 속에서도 수익성 강화를 위한 선택과 집중으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하반기에는 경영비전 및 중장기 전략 개편을 통해 시장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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