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산 알몸 김치’ 이후 김치 수입 점점 줄어
‘중국산 알몸 김치’ 이후 김치 수입 점점 줄어
  • 박준재 기자
  • 승인 2021.08.17 14:1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7월 김치 수입량 전년 동월 대비 27% 줄어

[대한급식신문=박준재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 이하 농식품부)는 지난달 김치 수입량이 전년 동월 대비 27% 감소한 1만6600t으로, 지난 3월 중국 절임배추 영상 보도 이후 4개월 연속 전년 동월 대비 감소했다고 17일 밝혔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전년 동월 대비 김치 수입 감소량은 4월 1400t, 5월 3200t, 6월 5000t, 7월 6000t이다.

반면 김치 수출액은 증가하고 있다. 지난달 기준 김치 수출액은 9930만 불로 전년 대비 17% 증가했으며,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한 지난해(1억4400만 불)에 이어 성장세가 지속되고 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내외에서 국산 김치의 우수성을 널리 알려 나가며, 김치 종주국으로서 대한민국의 위상을 지속해서 강화해나갈 예정이다.

한편 국산김치자율표시위원회(이하 위원회)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국산김치 자율표시 업소가 7300여 곳으로 늘어났다. 그동안 국산김치 자율표시제는 전라남도와 충청남도를 중심으로 확산돼 왔으며, 최근에는 경상북도, 전라북도, 충청북도, 경상남도 등도 참여업소가 늘어나고 있다. 업종별로는 본죽, 한솥, 고봉민김밥 등 프랜차이즈 업체가 대다수를 차지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