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SNS 부당광고 행위 집중 점검 나선다
식약처, SNS 부당광고 행위 집중 점검 나선다
  • 김기연 기자
  • 승인 2021.08.20 12: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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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에 질병 예방·치료 효과, 건강기능식품 오인‧혼동 부당광고 조사

[대한급식신문=김기연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 이하 식약처)는 최근 블로그, 카페 등에서 제품을 홍보하며 소비자를 현혹하는 부당광고 행위가 늘어남에 따라 8월 27일부터 30일까지 17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SNS의 부당광고 행위를 집중 점검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페이스 북(Facebook), 인스타그램(Instargram), 유튜브(YouTube), 블로그(Blog), 밴드(Band) 등에 식품 등의 부당 광고를 게시한 누리집(사이트)을 대상으로 한다.

주요 점검 내용은 ▲일반식품과 건강기능식품에 질병의 예방·치료 효과가 있다는 내용의 표시·광고(탈모, 관절염, 항암, 비만, 변비 등) ▲일반식품을 건강기능식품으로 오인·혼동할 우려가 있는 표시·광고(다이어트, 키성장, 피로 개선) 등이다.

점검결과 적발된 업체(또는 게시물)에 대해서는 해당 판매 사이트 등을 차단·삭제하고 행정처분 등 강력 조치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식약처 관계자는 “온라인 불법행위를 근절하고 소비자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앞으로도 전국 유관기관과 온라인 상 불법 유통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합동점검을 실시하는 등 협업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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