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급식신문=김나운 기자] 대전 중구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센터장 여인섭, 이하 중구센터)는 지난 4월부터 8월까지 등록시설 어린이와 아빠 69쌍을 대상으로 편식예방을 위한 바질키우기 사업 ‘아빠는 쿡(Cook)가대표 요리사’를 운영했다.

이번 사업은 비대면 가정 연계교육으로 바질 키우기 키트 및 꾸러미를 제공해 어린이들이 평소 편식이 심한 식재료인 채소류를 직접 길러보고, 기른 바질로 음식을 만들어볼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아빠와의 유대감 형성을 통해 채소류에 대한 애착 형성과 편식이 개선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또한 전체 활동과정에 참여한 어린이들에게 가정에서 올바른 식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어린이용 식판을 선물로 제공해 지속적인 식생활 실천이 이뤄지도록 했다.

여인섭 센터장은 “중구 어린이들이 가정에서 아빠와 함께 정성스러운 마음으로 바질을 키우는 과정을 통해 식재료에 대한 소중함을 깨닫고, 편식하지 않는 식습관이 길러지기를 바란다”며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어린이들이 즐겁게 교육할 수 있도록 유익한 식생활교육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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