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육청, 사립유치원 급식 지원에 나선다
서울교육청, 사립유치원 급식 지원에 나선다
  • 박준재 기자
  • 승인 2021.08.31 02: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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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식실 조리기구/조리 환경개선 위해 16억 지원

[대한급식신문=박준재 기자]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 이하 서울교육청)은 31일 학교급식법 대상에 포함되는 원아 수 100명 이상 사립유치원 260개 원에 급식 조리기구와 위생 환경개선을 위해 약 16억 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사립유치원도 올해부터 학교급식법에 따라 위생·안전관리기준을 준수해야 함에 따라 현장의 필요사항과 요구를 반영해 지원하는 유치원별 맞춤형 지원이다. 

이에 따라 냉장고, 보존식 냉동고 등 식중독 예방을 위한 10가지 품목 중 유치원에서 신청한 품목을 최대 527만 원까지 지원하며, 교체를 희망한 유치원은 심사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선정한다.

이외에도 조리실을 쾌적하고 위생적으로 정비하기 위해 유치원 1개소당 115만 원을 지원해 기존 노후 환경을 개선하거나 학교급식법 점검 기준에서 요구하는 소형 위생 물품을 지원한다.

서울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사립유치원도 건강하고 위생적인 급식환경이 마련될 것을 기대한다”며 “학교급식법에 미포함되는 원아 수 100명 미만 사립유치원도 급식 운영 내실화를 위한 단계적 지원을 통해 안전한 급식이 보장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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