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용곤충이 가진 잠재적 웰빙 효과 6가지
식용곤충이 가진 잠재적 웰빙 효과 6가지
  • 김나운 기자
  • 승인 2021.09.03 21:53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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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식연 최윤상 박사팀 축산 관련 학술지 최근호에 소개
항산화·항균·혈압·항암·비만·당뇨병 예방 등에 효과 있어

[대한급식신문=김나운 기자] 항산화·항균·혈압 강하·항암·비만 억제·당뇨병 예방 등 식용곤충의 잠재적 웰빙 효과 6가지가 국내 학술지에 소개됐다.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에 따르면, 한국식품연구원 가공공정연구단 최윤상 박사팀은 ‘축산식품과학과 산업’ 최근호에 실린 ‘대체식품으로 식용곤충의 기능성 소재 신기술 개발’이란 제목의 논문에서 식용곤충 섭취로 얻을 수 있는 건강상 이점 6가지를 소개했다.

첫째, 활성산소를 없애는 항산화 효과다. 스트레스·무리한 운동·흡연·과식 등으로 몸 안에 과다하게 생성된 활성산소는 불안정한 분자인 자유 라디칼이다. 이 같은 활성산소가 체내 쌓이면 암·동맥 경화·뇌졸중·비만·당뇨병 등을 유발할 수 있다고 알려져 있다.

최 박사팀은 논문에서 “국내에서 식품 원료로 사용할 수 있는 누에나방 유충은 다수 연구에서 항산화 효과를 나타냈다”며 “누에나방의 성충과 유충에서 분리한 단백질을 가수분해해 얻은 물질이 활성산소를 제거했다”고 설명했다.

둘째, 유해균을 죽이는 항균 효과다. 식용곤충의 대표적인 항균 성분은 항균 펩타이드로, 각종 세균을 사멸시킨다. 실제 식용곤충으로 판매 중인 흰점박이꽃무지 유충의 항균 펩타이드가 바실러스균을 죽이는 것과 장수풍뎅이 유충에서 얻은 항균 펩타이드가 대장균·황색 포도상구균에 대해 항균 능력을 보였다는 연구 결과도 나와있다.

셋째, 혈압을 낮추는 효과다. 식용곤충에서 유래한 다양한 펩타이드가 인체 내 혈압을 조절하는 레닌-앤지오텐신 시스템의 주요 효소인 앤지오텐신을 효과적으로 억제해 혈압 상승을 막아준다는 연구 결과가 다수 있다. 또 국내에서 밀웜으로 통하는 갈색거저리 유충에서 얻은 펩타이드의 고혈압 개선 효과는 연구를 통해 입증됐으며, 누에의 유충과 성충에서 얻은 단백질 가수분해물도 혈압을 낮추는 데 효과적이었다. 

넷째, 항암 효과다. 누에 유충 추출물은 인체 유래 간암 세포인 HepG2 세포의 증식을 억제했다. 

다섯째, 비만 예방 효과다. 갈색거저리 유충 추출물은 지방 전구세포(3T3-L1)가 지방세포로 분화하는 것을 막았다. 

여섯째, 당뇨병 예방 효과다. 아직 국내에서 식용으로 허가되지 않았지만, 집파리 유충·꽃매미 성충에서 얻은 추출물은 당뇨병·염증 억제를 도왔다.

최 교수팀은 논문에서 “식용곤충의 대표적인 성분은 단백질·지방·키틴”이며 “식용곤충에서 이 세 가지 성분을 분리한 뒤 기능성 소재로 활용하기 위한 연구가 최근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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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윤문좀 2021-09-07 02:21:13
식용곤충의-> 식용곤충이
고치셔야할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