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나트륨·저 당 식생활 실천 주제로 12건 선정
[대한급식신문=정지미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 이하 식약처)가 생활 속 ‘나트륨, 당류 줄이기’ 대국민 홍보를 위해 지난 5월 1일부터 8월 16일까지 진행한 ‘단짠 줄이기UCC 공모전’에서 총 12건의 수상작을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최근 3년간 접수된 평균(114건) 공모작 수보다 80%가 증가한 205건의 다양한 제작물이 접수됐다.
공모전은 1차 전문가 심사를 통해 24건의 작품을 선정했으며, 온라인 투표로 진행된 대국민 심사와 2차 전문가 심사 결과를 합산해 최종 12건의 수상작을 선정했다. 선정된 최우수상(1)에는 상금 200만 원이, 우수상(2)은 100만 원, 장려상(4)은 50만 원, 아이디어상(5)은 30만 원이 각각 주어진다.
특히 전문가 심사에서 창의성, 전달성, 작품성 등의 평가가 우수했던 작품이 대중 전달성과 참신성을 평가한 대국민 심사에서도 높은 점수를 받아 눈길을 끌었다.
이번 공모전에 최우수상은 과도한 나트륨·당류 섭취에 대한 경고와 생활 속 실천의 중요성을 창의적이고 완성도 높은 영상으로 담아낸 ‘단(斷)단 단(斷)짠 할수록 단단해집니다(박헌수)’ 작품이 선정됐다.
공모전의 최종 수상작은 기술적인 보정작업을 거친 후 식약처가 운영하는 ‘마이나슈 TV’ 유튜브ㆍ페이스북 등에 11월 초경 공개되며, 교육부 전용 채널에서도 초·중·고 식생활 영양교육을 위한 나트륨·당류 줄이기 홍보 콘텐츠로 활용될 예정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콘텐츠를 활용해 나트륨·당류를 줄인 건강한 식생활을 국민들이 일상생활에서 스스로 실천할 수 있도록 건강 식생활교육·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