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관, 신선 농산물 상품성 위해 ‘맞손’
민관, 신선 농산물 상품성 위해 ‘맞손’
  • 김나운 기자
  • 승인 2021.09.27 21: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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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무원, 원예특작원과 신선식품 경쟁력 위한 MOU 체결
농산물 신선도 향상 위한 기술 개발 협력 등 시너지 기대

[대한급식신문=김나운 기자] 풀무원이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원장 이지원, 이하 원예특작원)과 손잡고 신선식품 경쟁력을 강화해 나간다.

풀무원기술원이 원예특작원과 ‘신선 농산물의 상품성 향상 연구’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풀무원의 R&D센터 풀무원기술원(원장 이상윤)은 충북 오송 풀무원기술원에서 원예특작원과 ‘신선 농산물의 상품성 향상 연구’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신선식품 경쟁력 강화를 위한 공동사업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고 지난 17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풀무원기술원 이상윤 원장과 원예특작원 이지원 원장 등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측은 이번 협약으로 현장 실증과 기술 수요를 발굴하고, 연구 정보 교류 등의 협력 체계를 구축해 신선 농산물 상품성 향상에 나설 예정이다.

협약에 따라 양측은 ▲신선 농산물 품목별 선도유지기술 지원 및 협력 ▲선도유지기술 현장 실증 및 개선을 위한 연구시설 및 장비의 공동 활용 ▲신품종·신기술을 활용한 상품 기획·판매 등 신선 농산물 마케팅 협력 ▲현장 기술 수요 발굴, 연구정보 교류 및 세미나, 심포지엄 등 공동 개최 ▲기타 상호 기관이 서로 필요로 하는 사항 등을 함께 협력해 추진한다.

풀무원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소비자에게 더욱 신선한 프리미엄 농산물을 공급함은 물론, 유통·저장 중 농산물이 변질되는 것을 예방하여 농산물 폐기를 감축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선진 저장기술 도입으로 인해 하절기 농산물 수급 불안정 문제도 해소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풀무원기술원 이상윤 원장은 “이번 원예특작원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더 신선한 농산물을 소비자에게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단계별 안전 체계를 구축해 산지에서 소비자까지 바른먹거리 공급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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