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육청, 교사노조와 정책협약 체결
충북교육청, 교사노조와 정책협약 체결
  • 정지미 기자
  • 승인 2021.10.01 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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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안전한 학교급식 지원 방안도 담긴 협약 ‘환영’

[대한급식신문=정지미 기자] 지역의 한 교육청이 단체협약 이후 1년여 만에 교사노조와 정책협약을 체결해 눈길을 끈다. 특히 이번 협약에서는 안전한 학교급식 지원 방안 마련 등의 내용도 구체적으로 담고 있어 해당 지역 영양교사들에 환영을 받고 있다.

충청북도교육청(교육감 김병우, 이하 충북교육청)은 1일 교육감 집무실에서 충북교사노동조합(이하 충북교사노조)와 정책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정책협약 체결을 위해 양측은 지난 7월 14일 58개 안건 제출을 시작으로 서면협의, 실무협의 등을 지난달 17일까지 각종 협의를 진행했다. 

충북교육청은 1일 충북교사노조와 정책협약을 체결했다. (좌)유윤식 충북교사노조 위원장과 (우)충북교육청 김병우 교육감.

정책협약 내용은 ▲방과후 온라인 시스템의 안정적인 구축과 관리로, 방과후 업무지원 방안 마련 ▲학기 초 신규교사의 적응력 향상 지원을 위한 연수 교육과정 재구성 ▲학교급식 운영 중 이중 계획 및 기안, 품위 등의 적정화를 통한 업무경감 지원 ▲일용 근로자 채용 시 산업안전보건교육에 모바일 과정을 운영하여 업무 효율화 지원 등 19개 안건이 체결됐다. 

한편 이번에 체결된 충북교사노조와의 정책협약은 2020년 단체협약 이후 1년여 만이다. 

김병우 교육감은 “이번 충북교사노조와의 정책협약으로 방과후학교 온라인 시스템의 효율적 운영과 안전한 학교급식 지원 방안 마련 등 교원 업무지원으로 행복한 학교 문화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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