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면역, 약선음식이 이끈다
K-면역, 약선음식이 이끈다
  • 서양옥 기자
  • 승인 2021.10.14 18: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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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농기원, 지역 농·특산물 활용 약선음식 교육 진행
발전 가능성 높은 약선음식, 경북 K-푸드 발전의 마중물

[대한급식신문=서양옥 기자] 국내 약선음식을 포함한 케어푸드 시장규모가 2017년 1조1000억에서 코로나19 이후 2조 원 이상으로 증가한 가운데 지역 농·특산물을 활용한 약선음식 교육이 이뤄지고 있어 관심이 쏠린다.

경북농업기술원(원장 신용습, 이하 경북농기원)은 13일 최근 전세계적으로 주목받는 ‘K-면역’과 관련 있는 약선음식 교육을 10월 중 4회에 걸쳐 대구한의대학교에서 추진한다고 밝혔다. 

경상북도 우리음식연구회원(이하 우리음식연구회) 30명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이번 교육은 전통발효음식, 약선한식 디저트, 약선카페문화에 대한 이론 및 실습을 교육과정으로 구성됐다. 특히 교육 마지막날에는 대구한의대에서 운영하는 하니메디키친과 영천 한의마을도 벤치마킹할 계획이다.

우리음식연구회는 전통·향토 식문화 확대·보급을 목적으로 경북농업기술원에서 2009년부터 육성해 1030명이 지역 식문화 리더로 활동하고 있으며, 이번 교육을 통해서는 회원들을 약선음식 전문가로 육성할 예정이다.

경북농기원 신용습 원장은 “경북은 다양한 농·특산물을 활용한 전통·향토음식이 풍부해 약선음식 발전 가능성이 매우 높다”며 “이번 교육이 차별화된 경북의 K-푸드를 비롯한 외식산업 발전에 마중물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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