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시간 365일 상시운영… 단순 반복 민원에 자동 응대 가능
[대한급식신문=서양옥 기자] 최근 코로나19 장기화로 비대면 온라인 상담이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HACCP을 운영하는 업체의 민원을 빠르게 처리할 챗봇이 개발돼 눈길을 끈다.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조기원, 이하 HACCP인증원)은 HACCP을 준비하거나 운영하는 업체가 HACCP 정보를 쉽고 편리하게 찾을 수 있도록 실시간 민원을 응대하는 챗봇 ‘하이(Hi)해썹’ 서비스를 15일부터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
고객의 질문에 귀 기울여 응답한다는 친근한 의미를 담고 있는 하이(Hi)해썹은 24시간 365일 상시운영되며, HACCP인증원 홈페이지(https://www.haccp.or.kr) 우측 상단의 챗봇을 클릭하면 이용할 수 있다.
앞서 HACCP인증원은 고객서비스의 질적 개선을 위해 2021년 1월부터 ‘고객성장지원팀’을 신설·운영하면서 챗봇 도입을 준비했다. 특히 고객이 자주 묻는 민원을 분석하고, 현장 심사관들의 의견을 반영하는 등 개발에 심혈을 기울여 추진했다.
이를 통해 ▲신청서 ▲의무적용 업종·유형 ▲기술지원 ▲인증 ▲스마트HACCP ▲연장 ▲조사평가 ▲인증변경·재발급 ▲교육 ▲음식점위생등급 ▲위생검사 ▲FAQ·자료실 12개 분야의 단순 반복 민원질의에 대해 자동 응대가 가능하도록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했다.
이외에도 민원서식 다운로드 및 사이트 링크 등 고객의 접근성을 개선한 다양한 서비스도 함께 제공한다.
조기원 원장은 “하이(Hi)해썹 운영으로 보다 신속하게 민원에 대응하여 HACCP을 준비하거나 운영하는 업체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시범 운영 기간 서비스 활용 데이터를 분석하고, 고객 의견을 반영하는 등 향후 서비스 품질 개선도 예정인 만큼, 고객분들의 많은 관심과 이용을 바란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