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영양교사 선발, 역대 최대규모
내년 영양교사 선발, 역대 최대규모
  • 서양옥 기자
  • 승인 2021.10.15 21: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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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전국 17개 시·도교육청 신규교사 선발인원 발표
지난해 선발인원 451명보다 무려 186명 증가한 637명 선발

[대한급식신문=서양옥 기자] 내년도 신규 영양교사 선발인원이 큰 폭으로 늘어 지난해 451명에 비해 186명 늘어난 637명이 선발될 예정이다. 이번 선발인원은 역대 최대규모였던 지난 2018년 548명보다 많은 인원으로, 역대 최대치를 갈아치웠다. 

교육부(장관 유은혜)가 2022학년도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의 선발인원을 취합한 결과, ‘중등교사 전체 선발인원은 올해보다 23명이 줄어든 4410명으로 나타난 반면, 영양교사 선발인원은 무려 186명이나 늘어 총 637명을 선발한다. 

영양교사 선발인원은 ▲2018년 548명 ▲2019년 412명 ▲2020년 451명 ▲2021년 637명으로, 지난 2년간 다소 감소했다가 올해 큰 폭으로 증가했다. 

지역별로 보면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이 134명으로 가장 많은 인원을 선발하고, 전남교육청(교육감 장석웅)이 108명으로 그 뒤를 이었다. 다음으로 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과 경남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이 각각 56명,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41명, 강원교육청(교육감 민병희)이 33명을 모집한다. 

증가세로만 보면 전남이 주목을 받는다. 전남은 지난해 44명을 선발했지만, 올해는 108명의 선발인원을 올려 두 배 이상의 증가세를 보였다. 이어 경기는 101명에서 134명으로, 경북은 29명에서 56명으로 모두 크게 늘었다.

반면 선발인원이 줄어든 지역도 있었다. 서울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은 올해 54명을 선발했으나 내년 선발인원은 대폭 줄어 올해 절반인 27명만 선발하며, 인천교육청(교육감 도성훈)도 올해 35명을 선발했으나 내년에는 11명이 감소한 24명을 선발한다.

또 광주교육청(교육감 장휘국)은 9명에서 6명으로, 충북교육청(교육감 김병우)은 33명에서 1명 줄어든 32명을 선발하며, 울산교육청(교육감 노옥희)은 올해와 동일한 7명을 내년도에 선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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