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급식신문=김나운 기자] 서울 은평구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센터장 홍완수, 이하 은평구센터)는 지난 9월 진행한 쿠킹클래스 ‘뚝딱 만능간장, 똑똑 섭취’가 큰 호응 속에 마무리됐다고 15일 밝혔다.
저염·저당 만능간장을 주제로 한 이번 쿠킹클래스는 33곳 어린이급식소 교직원을 대상으로 선착순 신청을 받아 비대면 교육으로 진행됐다.
이번 교육에 주제인 간장은 나트륨 함량이 높고, 용도별로 종류가 다양해 대부분 소비자들은 어떤 간장을 선택해야 할지 혼란스러울 때가 많았다.
은평구센터는 이런 실정을 감안해 교직원들에게 제조방법에 따른 자연발효 및 인스턴트 간장 등에 대해 교육했다. 그리고 은평구센터가 제작한 저염·저당 만능간장 체험 키트와 레시피 및 교육자료를 제공해 직접 간장을 만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직접 만든 간장을 활용해 건강하고 맛있는 저염 한 끼를 만들어보는 쿠킹클래스도 진행했다.
은평구센터는 이번 교육으로 간장이 나트륨 함량이 높은 조미료임을 인지해 건강에 좋은 간장 선택은 물론, 어린이들의 안전한 식생활 환경 조성에도 기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교육을 지원받은 한 어린이급식소 원장은 “교육에 사용된 식재료가 밀키트로 제공돼 간편하게 진행할 수 있었고, 교직원들과 함께 직접 만능간장을 만들어보면서 재미있고 유익한 시간이 되었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홍완수 센터장은 “비대면 교육 요구가 높아지는 시점에 밀키트를 활용한 쿠킹클래스 진행으로 현장 만족도가 높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저염 교육을 진행하는 등 어린이들의 건강한 식습관 형성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