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의 날’, 어린이급식 캠페인 눈에 띄네
‘영양의 날’, 어린이급식 캠페인 눈에 띄네
  • 김나운 기자
  • 승인 2021.10.17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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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센터, 면역력 증진… 채소·과일 섭취 중요해
완도군센터, 건강 식생활… 저염·저당과 아침밥 먹기

[대한급식신문=김나운 기자] 지난해부터 이어진 코로나19로 면역력에 대한 중요성과 아침 결식에서 오는 사고력 저하, 영양불균형, 비만 등은 최근 사회적 이슈로도 부각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영양의 날’을 맞아 채소·과일 섭취와 아침밥 먹기 등 면역력과 건강한 식생활을 목표로 다채로운 캠페인을 펼치는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들이 있어 눈에 띈다.

채소·과일, 면역력 증진 도와
먼저 전남 보성군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센터장 오현경, 이하 보성군센터)는 지난 14일 ‘채소·과일 먹고 면역력을 높여요!’라는 주제로 영양의 날 캠페인을 실시했다.

보성군센터가 ‘채소·과일 먹고 면역력을 높여요!’를 주제로 영양의 날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에서 보성군센터는 등록 어린이집과 유치원을 방문해 어린이 600명을 대상으로 ‘세척 사과’와 ‘채소·과일 얼굴 만들기 활동지’를 제공했다. 또한 90개 가정을 대상으로 ‘쌀로 만드는 딸기타르트 키트’와 ‘어린이 에코백’을 배부하며, 채소·과일 먹기의 중요성을 강조하기도 했다.

보성군센터 오현경 센터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채소·과일 섭취가 면역력 증진에 도움이 된다는 사실을 알리고, 이를 실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아침밥, ‘소소’하게 ‘당당’하게
전남 완도군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센터장 김정옥, 이하 완도군센터)도 영양의 날을 맞아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3일에 걸쳐 ‘소소하게, 당당하게 아침밥을 먹어요’라는 주제로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완도청해어린이집 ▲고금중앙어린이집 ▲완도제일어린이집이 함께 했다. 

완도군센터가 영양의 날을 맞아 ‘소소하게, 당당하게 아침밥을 먹어요’ 캠페인을 실시했다.

완도 관내 어린이와 학부모 약 250명이 함께 한 이번 캠페인은 어린이의 당과 나트륨 섭취를 줄이고, 아침밥을 먹는 건강한 식습관 형성을 위해 매년 10월에 진행됐다.

올해 캠페인에서는 누룽지, 리플릿 제공과 함께 저염·저당 식습관 실천 및 아침밥 먹기의 중요성 전파 등 건강한 식생활 형성에 도움이 되도록 구성했다.

완도군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매년 10월에는 완도군 어린이를 대상으로 영양의 날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올바른 식습관 형성을 위한 영양 정보 전달의 기회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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