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R. 최일묵의 덴탈스토리] 문제없어 보이는 ‘치아 균열’, 방치는 금물
[DR. 최일묵의 덴탈스토리] 문제없어 보이는 ‘치아 균열’, 방치는 금물
  • 하남미사치과 연세남다른플란트치과 최일묵 대표원장
  • 승인 2021.10.26 16: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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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미사치과 연세남다른플란트치과 최일묵 대표원장
최일묵 대표원장
최일묵 대표원장

생애 처음 산 차가 얼마 안 돼 도로에 멈춰 고생했던 기억이 생생한 Dr. 최. 급한 마음에 이곳저곳 문의했지만, 차에 대한 지식이 없는 그에게 돌아온 답변은 그야말로 ‘천차만별’. 정말 믿고 맡길 카센터는 없을까?

하물며 카센터도 믿고 맡길 곳이 필요한데 오복의 하나이자 인간의 3대 욕구 중 하나인 식욕을 더 만끽하도록 돕는 ‘치아’.

환자가 누구든 ‘치아를 함부로 뽑지 않고, 올바로 진단해 정직히 진료하며, 환자와 진심으로 소통하는’ 고민하고 의심하지 않아도 되는 치과를 만들겠다는 Dr. 최. 그가 ‘남다른 Dr. 최일묵의 맛깔난 덴탈스토리’를 전합니다.

 

지난해 확산되기 시작한 코로나19를 비롯한 사회적 스트레스로 인해 이를 갈거나 악무는 현상들이 늘면서 치과에 내원하는 환자도 급증하고 있다. 이들은 충치가 없는데도 식사를 할 때 치아가 아프고, 차거나 뜨거운 것에 매우 민감할 수 있다. 만약 이런 증상이 있다면 ‘치아균열증후군’을 의심해 볼 만 하다.

치아균열증후군은 치아에 균열이 가는 것으로, 표면적으로는 문제없어 보이지만 음식물을 씹을 때 시큰한 통증이 느껴지고, 온도변화에도 민감하다. 

주요 원인은 ▲단단한 음식을 강하게 씹은 경우 ▲이갈이나 악물기 등 치아에 안 좋은 습관 ▲사고로 인한 충격 등 다양할 수 있는데, 이러한 상황들은 결국 치아에 물리적으로 큰 충격이 가해진 상태다.

치아균열증후군 증상은 즉시 혹은 며칠 내에 나타나기도 하지만, 수년 후 나타나는 경우도 있다. 뿐만 아니라 심한 충치 치료를 위해 큰 충전물로 수복을 한 후 오랜 시간이 지나 치아의 나머지 부분에서 균열이 생기는 경우도 있다. 

평소 통증이 없다가 음식 먹을 때만 아픈 이유는 저작작용을 할 때 위아래 치아가 맞물리면서 균열 부분이 벌어져 신경을 자극하기 때문인데, 치아균열증후군의 경우 평소 치아 건강을 자부하는 사람들에게 오히려 더 자주 발견된다. 

치아가 안 좋거나 약한 경우 질기고 딱딱한 음식을 먹을 때 조심스럽게 씹는 반면, 치아가 건강한 사람들은 거리낌 없이 자신 있게 씹다 균열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여러 원인에 의해 발생할 수 있는 치아균열증후군은 빠르게 발견해 균열이 크게 퍼지기 전에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중요하다. 

처음에는 씹을 때 시큰한 증상이 느껴지다 사라지는 등 별 불편이 없는 것으로 시작돼 점점 증상의 빈도와 강도가 높아진다. 그리고 그 이후에는 씹을 때마다 증상이 나타나는 단계로 악화되는데 이 단계에서는 치료를 시작해도 이미 균열이 많이 진행된 상태라 예후가 안 좋을 수 있다. 

따라서 치아균열증후군이 의심된다면 시간이 지나면 좋아지겠지 하는 생각으로 간과하지 말고 빠르게 병원을 찾아 진단과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증상 악화를 막는 길이다. 

진단 방법은 초기인 경우 육안 확인이 어려운 경우가 대부분이고, 엑스레이로도 발견이 쉽지 않다. 이런 경우 교합검사법 혹은 솜뭉치, 나무 또는 고무 조각 등을 물어 저작 시 통증을 재현해 판단해 볼 수 있다. 

한번 발생한 균열은 시간이 지날수록 균열이 커지고, 치료가 이뤄지지 않은 채 충격이 반복되면 궁극적으로 치아가 반으로 갈라지며 파절된다. 특히 치아 균열이 육안으로도 관찰될 정도라면 상황이 많이 진행된 상태라 이때는 발치로 이어질 수도 있다. 

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치아 균열은 여러 원인에 의해 발생하므로 완벽한 예방이 쉽지는 않다. 하지만 생활습관을 고쳐 균열이 갈 가능성을 줄여주는 등의 노력은 필요하다.

즉 딱딱하거나 질긴 음식 섭취 빈도를 줄이고, 이를 악무는 습관을 의식적으로 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다. 이외에도 잠잘 때 이를 가는 습관이 있다면 마우스피스(스플린트)를 착용해 이갈이로 인해 밤새 치아에 가해지는 충격을 방지할 수 있다. 

통상 치과 치료는 지체하면 지체할수록 고통과 비용이 더해지는 경우가 많다. 증상 초기 가볍게 볼 수도 있는 치아균열증후군. 중요한 것은 예방과 관리에도 불구하고 증상이 느껴진다면 지체하지 말고 치과에 내원해 전문가와 상의하는 것이 가장 현명한 방법일 것이다. 

 

대한급식신문
[Dr. 최일묵은...]
대한급식신문 치의학 자문위원
맘톡 치과 자문의
보건복지부인증 통합치의학과 전문의
오스템 임플란트 임상 자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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