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CCP 관리 효율적으로 하세요”
“HACCP 관리 효율적으로 하세요”
  • 박준재 기자
  • 승인 2021.10.28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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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식품 유형․원료별 위해요소 분석 정보집’발간·배포
소규모 영세업체의 ‘경제적 부담’과 ‘전문 인력 부족’ 문제 해소

[대한급식신문=박준재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 이하 식약처)는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이하 HACCP) 적용업체가 효율적인 HACCP 운영이 가능하도록 돕는 ‘식품 유형·원료별 위해요소 분석 정보집(이하 정보집)’을 28일 배포했다.

정보집에는 HACCP 의무적용 대상인 과자류, 떡류, 인삼·홍삼음료, 배추김치 4개 품목의 제조업소가 주로 사용하는 원료의 생물학적‧화학적‧물리적 위해요소를 식품안전 공공데이터를 활용해 분석해 수록했다.

이번 정보집을 활용하면 HACCP 적용업체가 직접 수행하던 원료별 위해요소 도출, 위해요소의 발생 가능성 평가 등 위해요소 분석을 정보집 내 분석자료를 참고해 수행할 수 있다.

정보집의 주요 내용은 ▲원료별 위해요소 분석(Hazard Analysis) ▲국내·외 식품의 기준‧규격 ▲위해요소에 대한 국내 시험·검사 결과 분석 ▲국내·외 식중독 발생사례 등이다.

국내·외 식품 위해정보와 시험·검사 결과 등 약 340만 건의 공공데이터를 활용해 원료별 위해요소의 도출 항목과 발생 가능성을 분석했다. 또한 이 분석 자료에 대해 학계·산업계 등 전문가와 과자류, 떡류, 인삼‧홍삼음료, 배추김치 제조업체의 의견을 수렴해 객관성과 수용성을 높였다.

식약처 위해정보과 이순규 연구관은 “이번 정보집 제공은 사전 식품안전관리 체계를 강화하는데 기여할 것”이라며 “소규모 영세업체의 경제적 부담과 전문 인력 부족 문제를 해소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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