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이후 식품외식산업을 논하다
코로나19 이후 식품외식산업을 논하다
  • 김나운 기자
  • 승인 2021.11.01 0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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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ㆍaT, ‘제5회 FIS 활용 대학생 논문경진대회’ 개최
삼육대 천현진 외 2명, ‘감미료 표시제 제안’ 최우수상 수상

[대한급식신문=김나운 기자] 대학생들이 코로나19 이후 급변한 식품외식산업의 발전 방향을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제시해 이목이 집중된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 이하 aT)는 지난 22일 ‘제5회 FIS를 활용한 식품외식산업 대학생 논문경진대회’ 수상작 10점을 선정해 시상했다.

aT가 ‘제5회 FIS를 활용한 식품외식산업 대학생 논문경진대회’ 수상작 10점을 선정해 시상했다.

올해 대회는 총 82편의 논문이 접수돼 역대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특히 대회 참가자들은 식품외식산업정보(FIS, www.atfis.or.kr)에서 제공하는 각종 보고서와 통계 자료를 활용한 논문을 제출했다. 이처럼 제출된 수상작은 ▲서면심사 ▲표절심사 ▲본선심사 ▲최종심사 등 4단계 심사를 통해 선정됐다.

올해는 식품·외식 관련 학과 교수, 업계 전문가로 구성하는 심사위원단에 식품업계 제품 개발 및 연구를 담당하는 전문가 비중을 늘려 논문의 실질적 활용도에 대한 평가 배점을 높였다.

최종 선정된 최우수상은 ‘감미료 다양화 시대에 따른 소비자의 감미료 식별 개선방안 : 스위트너 마크 제안’을 발표한 삼육대학교 식품영양학과 천현진 외 2명이 수상했다. 이 논문은 급성장하는 대체감미료 시장에서 소비자들의 감미료 식별 능력 향상을 위한 감미료 표시제를 제안하여 높은 점수를 받았다.

다음 우수상은 ‘온라인 배송 밀키트의 미생물 오염도 분석’을 발표한 경상대학교 식품영양학과 김동우 외 3명 등 3개팀이, 장려상은 ‘외식산업에서의 제로웨이스트 운동에 대한 소비자 인식도 조사 : SNS를 사용하는 성인을 대상으로’를 발표한 경인여자대학교 식품영양학과 박예은 외 3명 등 6팀이 수상했다.

이번에 선정된 올해 수상작은 대체감미료, ESG, 밀키트 등 코로나19 이후 식품외식산업의 최신 트렌드를 총망라하는 등 대학생의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각 분야 마다 발전 방향으로 제시됐다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aT 윤미정 식품진흥처장은 “코로나19 이후 식품외식산업의 급격한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데이터를 적극 활용해야 한다”며 “앞으로도 FIS를 통해 시의성 높은 정보를 제공하여 대한민국 식품외식산업의 이정표 역할을 하겠다”고 전했다.

이번 대회 수상 논문과 발표자료는 식품외식산업정보(FIS, www.atfis.or.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자료집으로도 제작돼 식품외식기업, 연구소 등에 배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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