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급식신문=박준재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 이하 식약처)는 충북 음성 소재 식품제조·가공업체 남미SNF(주)가 제조·판매한 훈제연어슬라이스에서 리스테리아 모노사이토제네스가 검출돼 해당 제품을 판매 중단·회수 조치했다.

회수 대상 제품은 유통기한이 2023년 1월 5일로 표시된 제품이다.

모노사이토제네스는 동물의 장내, 토양 등 자연계에 널리 분포되어 있는 식중독균이다. 주로 오염된 육류나 유제품 등에서 발견되며, 발열·두통·설사 등을 일으킨다.

식약처 관계자는 “해당 제품은 신속히 판매 중단·회수 조치했다”며 “구매한 소비자는 섭취를 중단하고 구입처에 반품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식품 관련 불법행위를 목격한 경우 불량식품 신고 전화(1399)로 신고해 달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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