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식생활 관리시대 열렸다”
“어린이 식생활 관리시대 열렸다”
  • 정지미 기자
  • 승인 2021.11.07 23: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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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제5차 어린이 식생활안전관리 종합계획 발표
‘바른 식생활로 건강하게 성장하는 어린이’ 비전 제시

[대한급식신문=정지미 기자] 최근 정부가 어린이 식생활에 대한 계획을 발표해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이번 계획에는 어린이 기호식품을 비롯한 그간 사각지대로 여겼던 소규모 어린이급식소와 노후된 학교급식 개·보수 등 전반적인 내용이 담겨 의미가 크다는 시각이 지배적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 이하 식약처)는 지난 4일 어린이들이 올바른 식생활 습관을 갖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향후 3년(’22~’24)의 정책 방향을 담은 ‘제5차 어린이 식생활안전관리 종합계획(이하 어린이 식생활 종합계획)’을 발표했다.

제5차 어린이 식생활안전관리 종합계획 4대 전략과 12개 과제

어린이 식생활 종합계획의 주요 내용은 ‘바른 식생활로 건강하게 성장하는 어린이’를 비전으로, 4대 전략과 12개 과제로 구성했다. 

4대 전략은 ▲건강한 식생활 환경 조성 ▲안전하고 영양 있는 어린이급식 제공 ▲어린이 성장과정별 맞춤형 지원 다양화 ▲데이터 기반 정책 추진 인프라 구축이다.

김강립 처장은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에게 더 안전하면서 건강한 어린이 기호식품 선택권을 확대하고, 영양 불균형과 영양 격차 해소를 위해 체계적인 세부계획을 마련할 것”이라며 “변화하는 환경에서 안전하고 영양을 골고루 갖춘 식품을 어린이들에게 제공할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어린이 식생활 종합계획은 ‘어린이 식생활안전관리 특별법’에 따라 3년마다 교육부, 보건복지부,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 여성가족부 등 관계 부처와 협의해 수립한다.

식약처는 각 세부과제가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관계 부처 등과 연차별 세부계획을 마련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식약처 누리집(www.mfds.go.kr) → 법령·자료 → 자료실 → 매뉴얼·지침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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