쉽고 편한 식품안전정보 앱, ‘내손안’
쉽고 편한 식품안전정보 앱, ‘내손안’
  • 서양옥 기자
  • 승인 2021.11.08 23: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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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관심 콘텐츠 추가… 사용자 편의성 높여
국내ㆍ수입식품 업체 검색은 물론, 불량식품 신고도
'내손안' 초기 화면

[대한급식신문=서양옥 기자] 식품안전정보 어플리케이션(이하 앱) ‘내손안’ 이 새롭게 개편되면서 검색이 편리해지고, 건강기능식품 정보가 강화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 이하 식약처)는 스마트폰에서 편리하게 식품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개편한 앱 내손안 서비스를 8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내손안은 스마트폰을 활용해 언제 어디서든지 국내 제조ㆍ수입식품과 업체 검색은 물론, 부정불량식품을 신고할 수 있도록 2016년 개발됐다. 

이번 개편은 대국민 인식조사 결과 등을 반영한 결과로, 일상생활에서 안전한 식품 선택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앱 성능과 사용자 편의기능을 높이고, 소비자 관심 콘텐츠도 추가했다.

먼저 국내·수입식품과 업체 정보 등을 쉽게 찾고, 사용자 편의를 높이기 위해 ▲사용자 친화적인 디자인 ▲검색항목 간소화(최대 6개→ 3개) ▲검색속도 단축 ▲지도 표시 정확성 제고 등 사용자 중심의 환경(UI/UX)으로 개선했다.

국내 식품은 제품명 검색 또는 바코드 촬영을 통해 유통기한, 회수·판매중지 여부를 알 수 있으며, 주제별 검색으로 HACCP 제품과 고열량ㆍ저영양 식품만 별도로 찾아볼 수 있다. 또 수입식품에 대해서는 제품명 검색으로 수입 신고 여부와 함께 제조(수출)국가, 해외제조업소, 유통기한 등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앱 개편 이벤트 행사.
앱 개편 이벤트 행사.

이와 함께 식품업체는 업체명 검색으로 HACCP·GMP 업체 여부, 행정처분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음식점의 경우에는 음식점 위생등급업소, 나트륨 줄이기 실천 정보를 알 수 있으며, 법령 위반업체 등을 SNS로 공유하고, 지도 기능으로 정확한 위치도 확인할 수 있다. 

이밖에도 ‘달걀 정보’에서는 산란일자, 생산자 정보, 사육환경 등을 확인할 수 있으며, ‘소비자신고 1399’를 선택하면 부정ㆍ불량식품 의심제품 신고가 가능하다. 

다음 고령화와 만성질환 증가로 ‘건강과 안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건강기능식품과 유해물질 정보도 추가 신설했다. 건강기능식품은 인체 그림에서 신경계, 소화ㆍ대사계 등 아이콘을 선택하면 기능성 원료 정보와 함께 관련 제품 상세정보까지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장 건강’에 도움이 되는 건강기능식품 제품을 알고 싶을 때 '장' 클릭 후 안내된 ‘기능성 원료'를 조회하면 제품 정보, 제품 섭취량, 유통기한 등 상세한 정보 확인이 가능하다. 특히 검색어 입력을 하지 않고 스마트폰으로 제품명만 촬영해도 건강기능식품 정보를 바로 알 수 있다. 

최근 소비자의 관심이 높아진 일상 속 유해물질은 노출 요인, 검출량, 인체에 미치는 영향, 안전관리기준, 생활 속 예방법 등을 e-book으로 간편하게 볼 수 있다. 

식약처 관계자는 “식품안전정보원ㆍ한국관광공사와 함께 8일부터 17일까지 ‘식품안전정보 궁금할 땐 내손안 잡기’ 다운로드 이벤트를 진행하니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며 “앞으로도 국민 입장에서 보다 쉽고 간편하게 식품안전정보를 제공 받을 수 있도록 사용자 의견수렴을 통해 서비스를 지속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고 전했다. 

내손안 앱은 플레이스토어(안드로이드), 앱스토어(아이폰), 원스토어에서 검색하면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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