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급식으로 환경도 지킨다’
‘이제 급식으로 환경도 지킨다’
  • 서양옥 기자
  • 승인 2021.11.16 18: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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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교육청, 생태급식 주제로 공개토론회 개최
기후위기 대응한 채식선택급식 등 열띤 토론 펼쳐

[대한급식신문=서양옥 기자] 생태환경급식의 지난 1년의 성과를 점검하고,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공개 토론회가 지역 교육청에서 열려 눈길을 끈다.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노옥희, 울산교육청)이 15일 외솔회의실에서 울산교육청형 생태환경급식을 주제로 ‘슬기로운 먹거리’ 공개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기후 위기와 생태적 전환에 대응하는 학교급식의 실현을 위해 2020년부터 추진해 온 ▲고기없는 월요일 ▲채식의 날 ▲채식선택급식 등의 지속적인 추진과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마련됐다.

▲고기없는 월요일 ▲채식의 날 ▲채식선택급식을 시행하고 있는 울산교육청형 생태환경급식.

이날 토론회는 기후행동비건네트워크 조길예 대표와 비건 레스토랑 ‘천년식향’ 안백린 대표 요리사가 발제자로 나서 각각 ‘생존을 위한 생태급식’, ‘요리에 가치를 더하다’를 주제로 발표에 나섰다.

발제 이후 이어진 토론에는 기후위기학생기획단 언양고 김규리 학생, 학교급식정책모니터단 학부모 김지영, 채식평화연대 최수미 씨를 비롯해 영양교사, 교사, 교장이 참여해 열띤 토론을 펼쳤다.

울산교육청 관계자는 “토론회를 바탕으로 생태 교육과 연계한 채식교육 및 급식을 실시하겠다”며 “성장기 학생들의 식습관 교정, 올바른 먹거리 선택, 건강 지향적인 식습관 체화 등을 통해 건강한 지구공동체 생태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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