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학교급식 콩나물과 숙주나물 ‘이상 무’
서울 학교급식 콩나물과 숙주나물 ‘이상 무’
  • 서양옥 기자
  • 승인 2021.11.29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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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본, 학교급식 원산지 허위 표시 관련 특별점검 실시
중국산 콩나물 국내산으로 속여 납품… 불시 점검 강화

[대한급식신문=서양옥 기자]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김경호) 산하 서울친환경유통센터(이하 올본)는 최근 타 지자체에서 콩나물과 숙주나물의 원산지를 허위로 속여 학교급식에 납품하고 있다는 정보에 따라 지난 25일 서울 학교급식에 납품하고 있는 관련 업체들에 대해 특별점검을 시행했다.

올본은 지난 1일과 11일 양일에 걸쳐 국산 콩나물, 숙주나물을 납품하는 3개 업체에 대해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및 서울시청과 합동으로 불시 점검한 결과, 모두 이상 없었다고 밝혔다.

올본이 서울 학교급식에 국산 콩나물과 숙주나물을 납품하는 3개 업체를 불시 점검한 결과 모두 이상 없었다고 밝혔다.

학교급식에 납품되는 콩나물과 숙주나물은 국산 콩을 사용하도록 되어 있으나 중국산에 비해 2배 이상 비싸고 외관상 구분이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 이로 인해 콩나물, 숙주나물 납품업체가 비용을 절감하고자 원산지를 허위로 속이고 납품하는 사례가 종종 발생하고 있다.

올본 이주희 수축산급식팀장은 “콩나물과 숙주나물을 납품하고 있는 3개 업체들은 모두 HACCP 인증을 받은 검증된 업체들”이라며 “앞으로 서울시 학교급식 납품업체들에 대한 현장 불시 점검 등 철저한 관리를 통해 자라나는 학생들의 안전한 먹거리 공급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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