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물 부정 유통, DNA 검사로 차단한다
축산물 부정 유통, DNA 검사로 차단한다
  • 박준재 기자
  • 승인 2021.12.09 09: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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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교육청, ‘KAPE 우수사례 경진대회’ 최우수상 수상
DNA 동일성 검사로 부정 축산물 유통 막은 사례 인정

[대한급식신문=박준재 기자] 광주광역시교육청(교육감 장휘국, 이하 광주교육청)이 지난 6일 축산물품질평가원(이하 축평원)이 실시한 ‘KAPE 우수사례 경진대회(이하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좌)광주시교육청 김용일 재정복지과장, (우)축산물품질평가원 김기범 광주전남지원장.

경진대회는 축평원이 K-축산물 세계 명품화를 위해 가축정보, 유통조사 등 시민을 대상으로 하는 서비스 우수사례를 발굴하기 위해 개최하고 있다.

이번 경진대회에서는 학교급식 품질 향상과 유통 투명성 강화에 기여한 광주교육청의 축산물 DNA 동일성 검사가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축산물 DNA 동일성 검사는 축평원 광주전남지원이 광주교육청과 함께 매년 학교급식에 납품되는 쇠고기의 부정축산물 유통 방지를 위해 진행하는 협력사업이다. 

축평원 광주전남지원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에 선정된 광주교육청에 상장과 함께 상금으로 100만 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을 전달했다. 광주교육청은 상금으로 전달받은 온누리상품권을 연말연시 결식아동 성금으로 기탁할 예정이다.

한편 광주교육청은 학교급식 안전성 확보를 위해 유통단계에서 농수축산물 및 가공식품에 대한 ▲잔류농약 ▲방사능 ▲GMO 등에 대한 사전적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광주교육청 김용일 재정복지과장은 “앞으로도 식재료 안전성 검사를 통해 납품업체에 대한 경각심을 높일 것”이라며 “학교급식의 품질 향상과 신뢰도 제고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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