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가맛집 특화밥상 맛보러 오세요”
“농가맛집 특화밥상 맛보러 오세요”
  • 서양옥 기자
  • 승인 2021.12.24 14: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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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농기원, ‘농가맛집 특화밥상 프로젝트’ 품평회 개최
지역 식재료 활용한 특화밥상에 밀키트와 도시락도 개발

[대한급식신문=서양옥 기자] 최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전국 향토·전통음식 조사 결과를 담은 ‘지역 대표 음식·식재료 종합가이드’를 발간하면서 일부 지역에서도 이와 유사한 대표 음식과 맛집 알리기 움직임이 일고 있다.

경상북도농업기술원(원장 신용습, 이하 경북농기원)은 지난 20일 안동 그랜드호텔에서 경북형 민생 기(氣)살리기의 일환으로 ‘농가맛집 특화밥상 프로젝트’ 품평회를 열었다. 

경북농기원이 민생 기(氣)살리기의 일환으로 ‘농가맛집 특화밥상 프로젝트’ 품평회를 열었다. 

이날 품평회에서 경북농기원은 경북지역 시·군에서 생산되는 식재료와 작물 이름만 들어도 지역이 떠오르게 되는 부추, 마늘, 해방풍 등을 적극 활용해 특화밥상 23종과 간편조리세트(밀키트) 및 도시락 49종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또한 농촌진흥청이 육성한 홍산 마늘, 주식재료로 활용하기 쉽지 않은 참외 등도 특화밥상에 담아냈다.

특히 품평회에서는 지역별 특화된 식재료를 활용해 탄생한 특화밥상 개발 스토리와 고향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농가맛집 이야기를 수록한 책자 ‘한상에 차려 담다’도 함께 전시됐다. 

‘기업생멸행정통계(2019)’에 따르면, 전국 숙박·음식점업의 5년 생존율은 20.5%로 나타났으나 농가맛집의 창업 후 운영율은 80.5%에 달했다. 이 같은 통계는 지역에서 생산한 농산물을 사용해 소비자들로부터 건강과 안전, 농촌의 정서를 인정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이처럼 농가맛집은 지역 향토음식을 발굴해 상품화하고, 이를 계승·발전시키기 위해 조성한 농가형 외식문화 공간으로, 경북지역에도 25곳이 운영 중이다. 하지만 현재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로 70% 이상 농가맛집이 영업을 중단했고, 매출도 55% 이상 급감했다.

이철우 도지사는 “우리 선조들이 제철 음식을 통해 자연의 건강함을 챙겼듯, 많은 분들이 경북을 대표하는 제철 농산물로 만든 특화밥상을 현지에서 맛보고 경험하기를 바란다”며 “특화밥상으로 농가맛집이 더욱 활성화되고 농촌관광과도 연계돼 ‘찾아오는 경북, 머무르는 경북’ 조성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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