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교육청, 친환경·Non-GMO 식재료비 194억 투입
식품비 올해보다 유·초·중·특수 2.95%… 고 5.9% 인상
식품비 올해보다 유·초·중·특수 2.95%… 고 5.9% 인상
[대한급식신문=김나운 기자] 2010년 전국 최초로 무상급식을 추진한 광주시교육청(교육감 장휘국, 이하 광주교육청)이 내년 3월부터 유·초·중·고·특수학교 전체 학생을 대상으로 급식 질 향상을 위해 친환경·Non-GMO 식재료비 194억 원을 투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광주교육청의 이 같은 예산은 지난해 대비 67% 인상된 수치로, 친환경농산물과 Non-GMO 식재료를 사용해 급식의 질을 대폭 향상시킬 계획이다. 또한 급식 운영비도 10%가량 인상해 방역과 시설·설비 개선에 학교가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앞서 광주교육청은 이번 예산을 위해 1234억 원의 지원계획을 확정했다. 그러면서 학교급식 식품비 단가도 전국 평균 수준으로 유·초·중·특수학교 2.95%, 고등학교 5.9% 인상해 2022년도 평균 식품비는 초등학교 2687원, 중학교 3153원, 고등학교는 3163원이 됐다.
광주교육청 김용일 재정복지과장은 “코로나19 확산과 식재료 물가 인상으로 어려움을 겪었던 올해 상황을 반영해 학교급식 예산을 대폭 인상했다”며 “친환경 식재료로 만들어진 안심 먹거리를 제공해 학생과 학부모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급식을 꾸준히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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