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R. 최일묵의 덴탈스토리] ‘영구치’ 초석되는 ‘유치’, 관리는 ‘필수’
[DR. 최일묵의 덴탈스토리] ‘영구치’ 초석되는 ‘유치’, 관리는 ‘필수’
  • 하남미사치과 연세남다른플란트치과 최일묵 대표원장
  • 승인 2021.12.24 17:2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하남미사치과 연세남다른플란트치과 최일묵 대표원장
최일묵 대표원장
최일묵 대표원장

생애 처음 산 차가 얼마 안 돼 도로에 멈춰 고생했던 기억이 생생한 Dr. 최. 급한 마음에 이곳저곳 문의했지만, 차에 대한 지식이 없는 그에게 돌아온 답변은 그야말로 ‘천차만별’. 정말 믿고 맡길 카센터는 없을까?

하물며 카센터도 믿고 맡길 곳이 필요한데 오복의 하나이자 인긴의 3대 욕구 중 하나인 식욕을 더 만끽하도록 돕는 '치아'.

환자가 누구든 ‘치아를 함부로 뽑지 않고, 올바로 진단해 정직히 진료하며, 환자와 진심으로 소통하는’ 고민하고 의심하지 않아도 되는 치과를 만들겠다는 Dr. 최. 그가 ‘남다른 Dr. 최일묵의 맛깔난 덴탈스토리’를 전합니다.

 

2022년 새해 바뀌는 제도들이 있다. 그중 반가운 하나는 ‘영ㆍ유아 구강검진’이 3회에서 4회로 확대된 것이다. 

기존에는 ▲1차 18~29개월 ▲2차 42~53개월 ▲3차 54~65개월 총 3번 실시했지만, 유치열 완성 시기는 면밀한 진단이 필요하고, 치아우식증 발생도 많아 이를 예방하고자 30~41개월 사이 영ㆍ유아 구강검진이 추가됐다. 

그렇다면 쉽지 않은 영ㆍ유아 치아관리는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까? 먼저 신생아인 6개월까지는 잇몸만 있는 상태라 관리가 필요 없다고 생각할 수 있는데 건강한 유치는 건강한 영구치의 초석이며, 평생 치아에 영향을 미치므로 관리해야 한다.

먼저 신생아 치아관리는 손수건이나 거즈를 소독해 손가락에 감은 후 구강 내 남은 모유나 분유 찌꺼기가 제거되도록 잇몸, 입천장, 혀 순서대로 닦아준다. 이때 손가락에 끼워 쓰는 제품 등 기성품을 사용해도 된다.

첫 유치가 맹출하는 7~12개월부터는 적극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특히 ‘우유병우식증’이라고도 불리는 충치는 우유나 음료가 담긴 병을 물고 취침할 경우 발생할 수 있다. 따라서 아이에게 이런 습관이 들지 않도록 하고, 만약 울고 보챌 경우 당이 없는 물이나 보리차를 먹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그리고 양치는 유아용 칫솔(핑거칫솔)로 치아 앞뒤를 닦고, 이가 없는 부위는 거즈나 손수건으로 닦는다. 

13~24개월이면 유치의 치열이 거의 완성되면서 식사의 간이 세지고, 식자재도 다양해져 본격적인 치아관리가 필요하다. 구체적으로 월령에 맞는 칫솔을 준비하고, 치약을 뱉기 어려운 아이들은 안전한 무불소 치약을 쌀알만큼이라도 사용하도록 하는 것이 좋다. 특히 양치가 가능한 유아는 아침식사 후와 잠자기 직전 반드시 양치하도록 습관을 형성해야 한다.

25~60개월 아이들은 스스로 배우며 즐기는 시기인 만큼 올바른 양치법을 가르쳐주고, 스스로 양치를 하도록 해야 한다. 중요한 건 보호자가 꼭 아이들의 양치 마무리를 도와 양치가 잘 되었는지 확인해야 한다. 

이외에도 본격적인 일반식사를 하는 시기이므로 불소도포와 실란트 충전 등 적극적인 충치 예방도 필요하다. 먼저 불소도포는 법랑질 형성을 돕고 보호하는 치료로, 12~24개월 정도 시작할 수 있는데 법랑질은 영구치가 자라기 시작한 후 3년 뒤 단단해지므로 법랑질 형성 전 불소도포를 하고, 영구치가 자리 잡은 후 다시 불소도포를 해 충치를 예방하는 것이 좋다.

실란트는 어금니의 미세한 주름 사이 음식물이 쌓여 증식할 수 있는 세균을 막기 위해 그 사이를 메워주는 치료다. 만 18세 이하 청소년을 대상으로 2년에 1번 위아래 어금니 총 8개에 대해 보험이 적용되는 진료이며, 특히 60~90% 정도 충치 예방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어린이들에게 권할 만하다.

아이들의 유치는 위아래 각각 10개씩 총 20개인데 아래 앞니가 가장 먼저 나오고 위의 앞니와 아래 두 번째 앞니가 비슷한 시기에 나온다. 그리고 어금니와 송곳니도 비슷한 시기에 맹출된다. 이런 유치는 빠르면 6세부터 빠지기 시작해 어금니는 초등 4~6학년 정도에 빠진다.

단순하면서도 어려울 수 있는 아이들 구강관리는 가정에서도 함께 해야 한다. 올바른 양치 습관 형성을 위한 관심은 물론 치실 사용 권장과 혀내밀기나 손가락 빨기 등 치아에 안 좋은 습관이 생기지 않도록 해야 한다. 그리고 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총 4회로 늘어난 영ㆍ유아 구강검진을 잘 활용하는 것도 이상적인 방법이다.

대한급식신문
[Dr. 최일묵은...]
대한급식신문 치의학 자문위원
맘톡 치과 자문의
보건복지부인증 통합치의학과 전문의
오스템 임플란트 임상 자문의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