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도시락에서 식사형 샐러드 등 식단 제품 라인업
[대한급식신문=김나운 기자] 비대면 트렌드가 지속되는 가운데 풀무원의 스마트 무인식당 ‘출출키친’이 제공하는 개인맞춤형 도시락을 보다 편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
풀무원식품(대표 김진홍)은 무인 판매 플랫폼 ‘출출박스’로 건강한 도시락을 정기 배송하는 서비스 출출키친이 업그레이드된 정기구독 서비스를 오픈형으로 선보인다고 지난 23일 밝혔다.
출출키친은 신선식품과 냉장·냉동 간편식(HMR) 등을 운영할 수 있는 무인 판매 플랫폼 출출박스 디바이스를 활용해 스마트폰 앱으로 도시락을 주문하는 서비스다. 특히 코로나19로 비대면 트렌드가 확산되면서 선주문한 도시락을 출출박스에서 픽업만 하면 돼 소규모 사업장 구내식당의 대안으로 호응을 받아 왔다.
이 같은 호응에 힘입어 풀무원은 출출키친 도시락을 정기구독하는 신규 서비스를 마련해 1주부터 최장 4주 단위까지 주문할 수 있도록 업그레이드 했다. 특히 월별 식단표를 확인할 수 있어 주문 편의성을 높였고, 재택이나 출장, 선호 및 비선호 메뉴 등 다양한 상황을 고려해 날짜별로 메뉴를 추가하거나 삭제할 수 있도록 했다.
여기에 메뉴도 확대해 기존 채소와 식물성 단백질 위주로 구성된 ‘건강 도시락’과 토핑이 곁들여진 ‘식사형 샐러드’에 더해 체중 조절식단 ‘잇슬림’ 제품과 질환 관리식 ‘당뇨케어밀플랜’도 정기구독할 수 있다.
출출키친 이용은 출출박스가 설치되어 있는 지역이라면 가능하고, 인근에 출출박스가 없더라도 10명 이상 단체의 경우 정기 배송 서비스를 받을 수도 있다.
풀무원 FI 사업부 조형래 팀장은 "기업 복지 간식으로 출출박스를 도입한 고객들이 출출키친 서비스 확대를 요청하는 추세"라며 "유인 구내식당의 투고(To-Go) 출출키친도 오픈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