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급식신문=박준재 기자]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김경호, 이하 공사) 산하 서울친환경유통센터(이하 올본)는 2022년 서울시 학교급식에 공급되는 축산물 협력업체 25개를 선정해 30일 발표했다.
이번 축산물 협력업체 모집 부류는 ▲축산물 납품업체 ▲축산물 가금류 공급 등록업체로, 총 30개 업체 모집에 25개 업체가 신청해 최종 선정됐다. 선정된 협력업체의 계약 기간은 각각 최대 2년, 최대 3년이다.
올본은 업체 선정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학부모, 학교장, 행정실장, 영양(교)사 등 학교급식 담당자와 축산 관련 외부전문가 등 20명의 축산물 협력업체 선정위원회를 구성해 지난 11월부터 이달 중순까지 서류 및 현장 평가를 진행했다.
축산물 협력업체 선정위원회가 신청업체에 대해 서류 및 현장 평가를 실시한 결과, 신청한 25개 업체 모두 70점 이상(100점 만점 기준) 획득해 협력업체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선정된 협력업체들은 내년 3월부터 서울시내 초ㆍ중ㆍ고등학교(특수학교 포함)에 납품할 수 있게 되며, 올본을 통해 식재료를 공급받고자 하는 학교는 내년 1~2월 모집 기간 신청하면 된다.
한편 올본은 향후 축산물 협력업체의 ▲식재료 품질 관리 ▲작업장 위생 관리 ▲클레임 발생률 등 업무 운영평가 결과에 따라 갱신 계약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
이주희 수축산급식팀장은 “올본은 선정된 업체에 대해 식재료 품질 기준, 작업장 위생, 안전성 검사, 클레임 대응 등 평가 항목에 의거해 지속적으로 관리할 예정”이라며 “신선하고 안전한 학교급식 식재료가 학교에 공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