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이달의 수산물 과메기ㆍ김ㆍ홍합
1월, 이달의 수산물 과메기ㆍ김ㆍ홍합
  • 박준재 기자
  • 승인 2022.01.03 11:5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해수부, 겨울이 제철인 몸에 좋은 수산물 선정

[대한급식신문=박준재 기자] 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 이하 해수부)가 새해를 맞아 1월의 수산물로 ▲과메기 ▲김 ▲홍합을 선정했다. 

과메기.

과메기는 추운 겨울에 더 맛있는 수산물로, 등푸른 생선인 청어와 꽁치를 바다 바람으로 건조시켜 만든다. 특히 오메가-3 지방산(DHA, EPA)이 풍부해 혈관 건강에 좋으며, 피로회복과 면역력을 높여주는 류신, 라이신, 메티오닌과 같은 필수 아미노산을 다량 함유하고 있어 겨울철 건강 유지에도 효과적이다.

과메기는 주로 미역, 김과 함께 쌈을 싸서 먹지만, 새콤달콤한 고추장 양념에 갖은 야채를 넣어 무침으로도 먹는다. 이외에도 조림과 볶음 등도 가능해 다양하게 즐길 수 있다.

김.

김은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큰 인기를 누리고 있는 수산물 수출 1위로, 매년 독보적인 수출 실적을 기록하는 대표적인 효자 상품이다. 특히 해조류 중에서 단백질 함량이 가장 많은 데다 식이섬유, 비타민과 칼슘, 철분 등 무기질도 풍부해 미국의 저명한 잡지인 월스트리트 저널에서는 김을 한국의 ‘슈퍼푸드’라 소개하기도 했다. 

김을 활용한 많은 요리가 알려져 있지만, 최근에는 김과 라이스페이퍼를 붙여 기름에 튀겨먹는 요리가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홍합.

추운 겨울 따뜻한 국물로 으뜸인 홍합탕. 이 같은 홍합탕의 주재료인 홍합은 속살이 붉어 붙여진 이름이다. 다른 조개류와 마찬가지로 타우린이 풍부해 혈중 콜레스테롤을 낮추며, 당뇨와 고혈압 예방에 좋은 베타인을 다량 함유하고 있어 성인병 예방에 도움을 준다.

홍합은 탕, 전, 파스타에 잘 어울리지만, 두반장과 굴소스를 넣어 매콤하게 볶아 먹으면 잃었던 입맛을 돋울 수 있는 별미가 되기도 한다.

해수부 임태훈 유통정책과장은 “몸에 좋은 겨울 제철 수산물을 드시며, 행복한 2022년 새해를 맞이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