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수산물 소비촉진에 박차
해수부, 수산물 소비촉진에 박차
  • 박준재 기자
  • 승인 2022.01.09 21: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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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산물 수급 및 설 물가관리 방안 발표
단체급식은 물론 마트ㆍ시장에 홈쇼핑까지

[대한급식신문=박준재 기자] 정부가 수산물 소비 확대와 수급관리 등을 위해 마련한 간담회에서 학교와 군부대 등 단체급식을 비롯한 대형마트와 전통시장, 홈쇼핑 등 다양한 수산물 소비 확대 방안을 제시했다.

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 이하 해수부)는 지난 6일 장관 주재 관계기관 영상간담회를 개최하고, ‘2022년 수산물 수급관리 전략’과 ‘설 물가관리 방안’을 발표했다. 이날 영상간담회에는 수산물 생산자단체, 소비자단체 및 유통업계 등이 참여했다. 

지난해 진행된 수산물 소비촉진 행사 모습.

먼저 해수부는 학교 및 군 급식 등 단체급식을 비롯한 공공부문의 수산물 소비 확대를 위해 단체급식용 수산물 조리법을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학교와 군급식을 책임지는 영양사와 조리병을 대상으로 요리교실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더 나아가 대면 수업 증가 등 단계적 일상회복에 맞춰 학교급식 수산물 공급 확대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중장기적으로는 수산물 섭취 권고량을 분석, 섭취기준을 마련해 홍보하는 등 영양학적 측면의 소비 활성화를 유도할 방침이다. 

수산물 상생 할인 사업도 200억 원 규모로 추진된다. 설, 추석 등 수산물 소비가 집중되는 시기 총 3회 이상의 할인 행사를 개최하고, 30여 개 온ㆍ오프라인 업체와 연계해 1인 1만 원 한도 내에서 20% 할인 판매될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전통시장에 배정되는 예산 비중을 지난해 15%에서 올해 30%로 상향하고, 제로페이와 연계한 온라인 상품권 발행, 온누리상품권 환급 행사 등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또 올해 총 754억 원을 투입해 물가관리 대상인 명태, 고등어, 오징어, 갈치 등 우리 국민의 소비가 많은 대중성 어종 6종을 약 1.5만t 수매해 비축한다. 

설, 어한기(5월), 추석 등 정부에서 비축한 수산물을 방출할 때에는 소비자가 직접 수산물 방출 효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대형마트, 전통시장 등에 우선 공급하는 한편 홈쇼핑 등과도 연계해 판매처를 확대키로 했다.

또 산지 가격 모니터링 강화를 위해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수산업관측센터, 수협중앙회 등과 협력체계를 보다 공고히 하기로 했다. 

아울러 설 물가관리를 위해 수산물 주요 성수품인 대중성 어종 6종 6166t을 지난 6일 시중 가격보다 최대 30% 저렴한 가격으로 시장에 방출하고, 오는 17일부터 20% 할인 행사를 추진한다.

문성혁 장관은 “코로나19로 어려웠던 지난해 수산물 어업 및 유통현장에서 소비촉진을 위해 많은 분들이 힘써 주신 덕분에 온라인·비대면 트렌드 등에 맞춰 성장세를 보일 수 있었다”며 “임인년 새해에도 업계와 긴밀히 협력해 시장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선제적으로 수급관리 대책을 추진해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예년보다 빠른 설에 대비하고, 국민들의 장바구니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설 대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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