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급식신문=정지미 기자] 광주지역 학교 영양(교)사들에게 채식과 저탄소 식단 조리법을 담은 책자가 보급된다.

광주시교육청(교육감 장휘국, 이하 광주교육청)은 ‘지구를 사랑하는 학교급식 레시피북’을 제작해 관내 전체 학교에 보급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에 제작된 레시피북은 각급 학교에서 환경과 건강을 생각하는 녹색 급식 실천을 위해 운영되는 주 1회 ‘학교급식 건강의 날’과 월 1회 ‘저탄소 식단의 날’의 효율적 운영을 위해 제작됐다. 

내용은 영양(교)사가 채식 및 저탄소 식단을 제공하는데 필요한 레시피와 교육자료로 구성했다. 특히 전문 셰프들의 도움을 받은 레시피도 포함해 자칫 단조로울 수 있는 채식급식에 다채로운 식재료를 이용한 식단이 구성될 수 있도록 했다.

광주교육청은 이번 레시피북이 친환경적인 녹색 식생활 확산과 한국형 전통 식문화 실천 및 기후위기 대응에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광주교육청 김용일 재정복지과장은 “앞으로 더 다양하고 맛있는 채식과 저탄소 식단을 발굴해 학생들이 올바른 식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햇다.

정지미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