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증가 2019년 937개교에서 지난해 1036개교 이용
정기위원회 개최에서 공급업체 점검까지 체계 개선 노력
정기위원회 개최에서 공급업체 점검까지 체계 개선 노력
[대한급식신문=정지미 기자]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문영표) 산하 서울친환경유통센터(이하 올본)는 지난해 서울시 초·중·고등학교의 77%가 올본을 통해 학교급식 식재료를 제공받았다고 12일 밝혔다.
올본은 서울지역 학교급식에 식재료 공급과 납품을 담당할 농·수·축산물 업체를 선정하고, 이용 신청을 한 학교를 대상으로 선정된 업체들이 식재료를 제공하고 있다.
서울지역 학교의 올본 이용률은 지난 3년간 꾸준히 증가해 전체 학교 1348개교 중 2019년 937개교(70%), 2020년 1002개교(74%)에 이어 지난해 1036개교(77%)가 이용하고 있다.
이 같은 결과에 대해 올본 측은 업체와 학교급식 관련 종사자 및 외부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위원회를 정기적으로 개최해 주요사항을 의결함과 동시에 식재료 제공 체계를 개선하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인 결과로 보고 있다.
올본 이주희 수축산급식팀장은 “철저하고 체계적인 평가과정을 거쳐 주기적으로 농·수·축산물 납품·공급업체를 선정·관리하고 있다”며 “공급업체에 대한 현장 방문 위생점검과 전문기관의 안전성 검사를 통해 안전하고 위생적인 식재료가 학교급식에 공급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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