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비ㆍ설사 등 과민성 대장증후군, 꾸준한 관리 필요
변비ㆍ설사 등 과민성 대장증후군, 꾸준한 관리 필요
  • 박준재 기자
  • 승인 2022.01.13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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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급식신문=박준재 기자] 대부분 질병들의 경우 전조 증상이 나타난다. 다만 증상의 심각성을 인식하지 못해 적절한 치료 시기를 놓쳐 심각한 질환으로 발전하거나 혹은 만성으로 이어지는 경우도 있다. 따라서 어떠한 증상들이 계속 나타나고 있다면 한 번쯤은 왜 발생하는지를 알아볼 필요가 있다.

위편장쾌네트워크한의원 인천부평점 공현식 원장

만일 잦은 설사와 변비 등 배변 장애가 나타나거나 배에서 꾸르륵거리는 물소리가 들리는 경우, 혹은 배가 터질 듯이 빵빵해지거나 참을 수 없는 복통이 찾아오는 경우, 특히 긴장하는 순간 증상이 더 심해지고, 약을 먹어도 지속된다면 ‘과민성 대장증후군’을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

과민성 대장증후군은 특별한 기질적 이상이 없음에도 복통이나 변비, 설사 등을 동반한 증상들이 나타나는 것을 말한다. 개인이 느끼는 불안 심리나 스트레스로 인해 더욱 심해지기도 하는데 증상 개선을 위해서는 꾸준한 물리적ㆍ심리적 관리가 필요한 질환이다.

위편장쾌네트워크한의원 인천부평점 공현식 원장은 “과민성 대장증후군은 다양한 증상을 가지고 있고 개선에 어려움을 겪는 대표적인 장 질환으로, 숨겨진 원인과 다양한 증상에 따른 적절한 치료가 요구된다”며 “특히 위장과 연결된 자율신경 검사나 연동운동 등의 위장공능 검사를 통해 장 기능에 문제가 있는지 파악할 필요가 있는데 대장의 구체적인 정보를 객관적으로 알아낸다면 치료에도 큰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대장 기능 향상과 함께 설사나 변비 등 개개인의 증상과 원인에 따른 치료를 해야 하기 때문에 관련 탕약 처방이나 침, 뜸 등을 적용하며, 이때는 환자 증상 정도와 체질 등을 고려해야 한다”며 “특히 과민성 대장증후군은 재발이 쉬운 만큼 생활습관 관리를 병행하는 것이 중요하므로 의료진을 통해 개인마다 다른 증상별 생활습관 교정이 이뤄져야 하며, 이러한 생활습관법은 꾸준히 실천되어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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